'폭주차원 넵튠 VS 거신 슬라이누', 외전임을 감안해도 빈약한 콘텐츠 아쉬워

등록일 2026년01월09일 15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초차원게임 넵튠' 시리즈 최신작 '폭주차원 넵튠 VS 거신 슬라이누'가 일본 발매 후 조금 늦게 국내에도 소개되었기에 플레이해 봤다.

 

'폭주차원 넵튠 VS 거신 슬라이누'은 정식 넘버링 작품이 아닌 외전작으로, 시리즈 팬이라면 친숙한 캐릭터일 텐노보시 우즈메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이다.

 



 

결론부터 적자면, 외전임을 감안해도 아쉬운 타이틀이었다. 무엇보다 콘텐츠가 빈약하다.

 

'초차원게임 넵튠' 외전을 대부분 플레이했는데, 20~30시간 정도의 플레이타임에 상당한 분량의 파고들기 콘텐츠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았다. '초여신신앙 느와르 격신 블랙 하트' 처럼 지루하지만 플레이타임을 많이 요구해 70시간 이상 플레이해야 플래티넘 트로피를 획득할 수 있는 작품도 있었다.

 

그에 비해 '폭주차원 넵튠 VS 거신 슬라이누'는 클리어에 2~3시간, 플래티넘 트로피 획득에 5시간도 걸리지 않아 크게 비교가 됐다.

 



 

15개 정도의 스테이지가 제공되고 각 스테이지마다 메달 조건이 존재하며 메달 획득 시 상점에서 바이크나 악세서르 파츠가 개방되는 구조이다. 개방된 파츠로 커스터마이징을 한다는 기본 구조는 지적할 부분이 없는데, 그 분량이 압도적으로 적다.

 

'폭주차원 넵튠 VS 거신 슬라이누'을 플레이하며 느낀 점을 정리해 봤다.

 

리뷰 및 스크린샷 제공: 게임포커스 리뷰어 김명훈
기사 작성: 이혁진 기자

 

바이크 '액션'게임, 나쁜(?) 슬라이누는 보내고 좋은 슬라이누는 빼앗자
바이크로 슬라이누를 '치고' 지나가면 바이크 뒤에 슬라이누를 달고 달릴 수 있다. 뭔 폭주족이냐고? 그렇다. 그거 맞다...

 



 

조작은 당연한 엑셀/브레이크와 핸들링, 드리프트 외에 부스트, 근접공격, 원거리공격(경적...)과 점프까지 있다. 그러니까 부스트를 켜고 달리면서 슬라이누를 모으다가 함정은 점프로 피하고, 경쟁자가 가까이 오면 공격해서 달고 있는 슬라이누를 강탈(!) 해서 목표치를 채워야 한다.

 

슬라이누 중에는 특수효과를 가진 개체도 존재한다. 무거워서 바이크가 느려지거나, 반대로 가벼워서 점프력이 좋아지거나... 부정적인 특수효과를 가진 개체는 모으기 원거리공격으로 쏘아 보낼 수 있는데 적에게 히트하면 떠넘길 수 있으니 적절히 활용하자.

 



 

맵에는 다양한 기믹이 준비되어 있다. 워프, 특수점프, 거대화, 소형화 등... 대부분의 경우 기믹을 해결한 적을 '두들겨서' 슬라이누를 빼앗는 쪽이 빠른 클리어 시간을 보장한다. 다시 말하지만 바이크 '액션' 게임이란 점을 기억하자.

 

콘텐츠가 부족하다...많이...
게임 자체에 점수를 매기자면 60점 밖에는 못 줄 것 같다. 5시간 안에 플래티넘 트로피 획득이 가능하니 트로피용 게임이라면 70점 정도라고 해야 할까...

 



 

대화 스킵 없이 2시간 정도로 엔딩을 볼 수 있는 분량에 그저 달리다가 근접공격 몇번 하면 되는 전투, 네푸네푸 그 자체라 뻔한 스토리까지... 일반적인 게임에서 '미니게임' 으로 들어가면 딱 적당한 분량과 기획이다.

 



 

시리즈 팬, 아니 우즈메의 팬이어야 어필될 게임 아닐까. 물론 가격이 풀프라이스가 아니긴 하지만... 이 타이틀은 당신이 어떤 유혹의 손길에도 흔들림 없는 네푸네푸교 신도라면 충실한 증명의 장이 될 것이다.

 

바이크를 좋아한다, 그리고 괴혼같은 게임도 좋아하고 가볍게 즐길 게임이 필요하다 라고 하면 한번쯤은? 역시 쉽지 않다. 역시 우즈메의 팬이어야 추천할만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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