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PC 게임 사이트가 외부 해킹을 당해 고객 및 일부 임직원 정보 등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넷마블은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 11월 22일 외부 해킹으로 인한 고객정보 유출 정황을 확인하고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공지사항에 따르면, 유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정보는 넷마블이 바둑, 장기, 사천성 등 PC 게임을 서비스하는 사이트의 고객 정보(이름, 생년월일, 암호화된 비밀번호), 2015년 이전 가맹 PC방 사업주 정보(이름, 이메일 주소 등), 일부 전현직 사원 정보(이름, 회사 이메일, 전화번호) 등이다. 다만 모바일게임, 넷마블 런처 게임들은 해당되지 않는다.
넷마블은 관련 법령에 따라 관계기관에 침해사고 발생 사실을 즉시 신고하고 유출 원인, 규모를 조사 중이다.
넷마블 측은 "주민등록번호, 고유식별정보 등의 민감정보는 유출되지 않았으며, 유출된 비밀번호는 암호화 되어 해당 정보만으로는 악용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된다. 다만 유출이 발생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송구한 마음으로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요구되는 모든 조치를 취했으나 번거롭더라도 비밀번호를 변경할 것을 권장했다.
더불어 "고객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추가 침입 가능성에 대비해 시스템 전반에 대한 확대 점검을 진행하는 등 필요한 보호 조치와 재발 방지 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하겠다. 이번 사고로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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