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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PS]한 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경기... 안정적인 포인트 누적 운영으로 ZZ 파이널 1일차 1위 기록

2023년04월22일 00시00분
게임포커스 김성렬 기자 (azoth@gamefocus.co.kr)

 

최고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팀을 가리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2023)'의 시즌 1 파이널 경기가 오프라인 유관중으로 대전 e스포츠 경기장 드림 아레나에서 시작됐다.

 


 

'PMPS 2023' 시즌 1 파이널은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 동안 펼쳐진다. 하루 6매치씩 총 18매치를 진행해 가장 많은 포인트를 누적한 팀에게 우승의 영광과 우승 상금 4천만 원과 트로피가 주어지게 된다. 또한 이번 시즌 1의 성적 등을 토대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의 국가대표도 선발된다.

 

더불어 파이널의 최종 성적 상위 8개 팀은 5월 개최되는 한일 국가대항전 '펍지 모바일 쇼다운 2023: KR vs JP'에도 참가할 수 있다. '펍지 모바일 쇼다운 2023: KR vs JP'에서 우승하면 글로벌 대회 '펍지 모바일 월드 인비테이셔널'에 진출할 수 있다.

 

각 팀들은 우승과 상금, 국가대표와 국가대항전 참가, 글로벌 대회 진출이라는 많은 혜택과 영광을 놓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다.

 


 

오늘(21일) 시즌 1 파이널의 1일차 경기에서는 ▲디플러스 기아 ▲농심 레드포스 ▲이엠텍 스톰엑스 ▲마루 게이밍 ▲이글 아울스 ▲덕산 이스포츠 ▲락스 등 7개 공식 프로팀을 포함해 총 16개 팀이 한국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최강 팀의 자리를 놓고 격돌했다.

 

시즌 1 파이널의 첫 번째 날 웃은 팀은 ZZ였다. ZZ는 비록 치킨을 획득하지는 못했지만 안정적인 운영으로 6매치 내내 상위권에 진입했고, 킬 포인트도 다량 획득하면서 1일차 1위를 기록했다.

 

또 다른 강력한 우승 후보인 디플러스 기아는 5매치 동안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6매치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중위권에서 단숨에 2위로 올라섰다.

 


 

1매치 에란겔

첫 번째 경기는 다전제, 포인트제 대회에서 각 팀들의 컨디션과 전력을 확인해볼 수 있어 항상 그 중요성이 강조된다. 그리고 이 첫 번째 경기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한 팀은 다름 아닌 Hidden 이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던 ZZ와 EOS도 상위권에 안착하면서 안정적으로 포인트를 쌓았다.

 

경기 후반 먼저 승기를 잡은 팀은 EOS와 ZZ였다. EOS는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와 깔끔한 샷으로 다수의 킬을 쓸어담았고, ZZ 또한 풀 스쿼드를 유지한 채 경기 후반부에 돌입했다.

 

 

EOS와 ZZ, 그리고 Hidden까지 마지막 세 팀이 남은 가운데 사실상 EOS와 ZZ가 치킨을 놓고 경쟁하는 구도가 만들어졌다.

 

EOS는 연막 속에 몸을 숨기고 있던 ZZ를 정확히 수류탄으로 다운 시키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하지만 교전 과정에서 두 팀 모두 출혈이 심한 것을 킬 로그로 확인한 Hidden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다수의 선수가 다운된 ZZ를 정리, 첫 번째 치킨을 거머쥐었다.

 


 

2매치 미라마
두 번째 매치에서는 기존에 포인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던 ZZ와 디플러스 기아, 이전 매치에서 치킨을 획득하며 상위권으로 도약한 Hidden 등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뱅퀴시와 덕산 e스포츠, 농심 레드포스 등 중위권 팀들에게도 포인트를 쌓을 기회가 주어졌다.

 


 

경기 후반부 안전지역에서 치열하게 교전과 정보 획득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각 팀이 자리를 잡은 위치 상 뱅퀴시는 덕산 e스포츠와 농심 레드포스 사이에 끼이고 말았다. 뱅퀴시는 연막을 활용하며 버텼지만 결국 덕산 e스포츠에게 킬 포인트를 내주고 말았다.

 

마지막 두 팀간의 대결에서는 뒷심을 보여준 농심 레드포스가 치킨을 획득했다. 덕산 e스포츠는 수류탄을 적극 활용하며 농심 레드포스와 교전을 펼쳤지만, 농심 레드포스는 연이은 교전으로 아이템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쇄도하는 덕산 e스포츠의 공격을 이겨내며 승리를 거뒀다.

 


 

3매치 사녹
어느새 Day 1의 중반부 경기. 사녹에서 이어진 3매치에서는 중후반부까지 포인트 상위권 팀들이 굳히기에 들어가는 양상이 펼쳐졌다.

 

특히 꾸준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ZZ는 락스 게이밍을 잡아 먹으며 포인트를 누적했다. 1매치 승리를 거두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린 Hidden, 그리고 중위권에서 도약을 노리는 마루 게이밍까지 경기 후반부에 진입하며 살아남아 포인트를 더욱 끌어 올리기 위해 힘썼다.

 


 

하지만 ZZ와 Hidden은 연이은 교전으로 전력 손실을 입었다. 반면 마루 게이밍은 풀 스쿼드를 유지하며 사실상 치킨에 가장 근접한 팀인 상황.

 

이때 ZZ의 Kay 선수가 마루 게이밍의 선수 둘을 다운 시키면서 변수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킬 로그를 유심히 보고 있던 Hidden의 SanTa 선수는 Kay 선수의 움직임을 파악해 잡아내고 1킬을 더하면서 매치를 마무리 지었다.

 

 

단 한명의 선수만 남아 있던 Hidden은 결국 마루 게이밍에게 치킨을 내줬지만, 상위권에서 순위 방어에는 성공했다.

 

마루 게이밍은 이번 매치에서 15포인트를 획득하면서 토탈 리더보드에서 6위로 중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ZZ, Hidden, 뱅퀴시, 농심 레드포스 등이 1위부터 4위를 차지하면서 분위기를 이어갔다.

 


 

4매치 에란겔

다시 에란겔로 돌아와 펼쳐진 4매치. 중위권에 머무르고 있던 덕산 e스포츠는 밀리터리 베이스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이번 4매치에서 치킨을 획득, 다량의 포인트를 누적하는데 성공했다.

 

덕산 e스포츠는 락스 게이밍에게 일격을 당해 한 차례 위기도 겪었지만, 오히려 이를 이겨내면서 기세를 몰아 결국 치킨까지도 얻어냈다. 이번 4매치에서만 10킬 치킨으로 20포인트를 누적, 42점으로 3위로 올라섰다.

 


 

Hidden은 경기 후반부까지도 풀 스쿼드 전력을 유지하며 치킨 획득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심지어 안전지역 하단의 높은 건물에서 시야와 정보를 획득하며 다른 팀들보다 앞서 나가는 상황을 만들었다.

 

하지만 안전지역이 우상단으로 쏠리면서 Hidden은 이동해야했고,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덕산 e스포츠는 무방비한 Hidden을 일방적으로 공격하며 쉽게 4매치의 우승을 가져갔다.

 

ZZ와 Hidden은 꾸준히 상위권에 진입하고 킬 포인트도 차근차근 쌓아 나가며 토탈 리더보드에서 투톱을 유지했다.

 


 

5매치 미라마
미라마에서 펼쳐진 5매치에서는 그동안 상위권에 올랐으나 치킨을 얻지 못했던 ZZ의 약진, 그리고 농심 레드포스의 TIZI 선수의 고군분투가 돋보였다. 5매치에서 마루 게이밍은 치킨을 획득하며 1일차 두 번째 치킨을 얻어냈다.

 

ZZ는 경기 내내 주위 팀들을 잡아 먹으며 킬 포인트를 다량 누적했고, 수적으로 유리한 상황을 그대로 유지했다.

 

하지만 농심 레드포스에서 홀로 살아남은 TIZI 선수가 끝까지 살아남아 ZZ와 마루 게이밍을 괴롭혔다. 특히 TIZI 선수는 ZZ와 농심 레드포스의 교전이 벌어지는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쇄도하며 슈퍼 플레이를 선보였다.

 


 

마루 게이밍도 TIZI 선수에게 일격을 당하며 위기를 겪었지만, 수적 우세를 바탕으로 결국 두 번째 치킨까지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이전 매치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치킨을 획득한 덕산 e스포츠는 풀 스쿼드로 경기를 잘 이끌어 갔지만 레드페퍼에게 의외의 일격을 당하면서 아쉽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마루 게이밍은 9킬 치킨으로 19점을 획득, 4위로 크게 순위를 끌어올렸다. ZZ는 치킨은 획득하지 못했지만 안정적인 순위 점수와 압도적인 킬 점수로 75점을 획득, 단독 1위로 앞서갔다.

 


 

6매치 에란겔
6매치를 지배한 팀은 다름 아닌 디플러스 기아였다. 디플러스 기아는 교전 중심의 플레이를 보여주며 농심 레드포스를 포함해 경기 후반부까지 주위 팀들을 쓸어 담았고, 결국 19킬 치킨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디플러스 기아는 경기 후반 벙커 안에 자리잡은 락스 게이밍과 ZZ의 교전을 이용하면서 전략적인 플레이로 유리한 분위기를 계속 이어갔다. 락스 게이밍이 ZZ와 디플러스 기아의 공격을 버티지 못하고 전멸하자, 디플러스 기아는 이를 놓치지 않고 차량으로 쇄도하며 남아있던 ZZ를 제거하고 EOS까지 마무리 지으면서 다량의 점수를 누적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3매치 직후 7위에 머물러 있었으나, 이번 경기에서 얻은 29포인트로 단숨에 2위까지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 ZZ는 첫날 치킨을 획득하지는 못했지만 꾸준히 상위권에 오르고 킬 포인트를 쌓으며 1위 자리를 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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