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신작 출시 지연 등의 영향으로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넷마블은 기존 게임의 경쟁력 강화와 비용 효율화를 추진하는 한편, 2027년 13종 이상의 신작을 출시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넷마블은 2026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347억 원, 영업이익 504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8%, 전 분기 대비 15.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각각 44.6%, 37.1% 줄었다.
같은 기간 EBITDA(상각전 영업이익)는 8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6%, 전 분기 대비 28.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2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3%, 전 분기 대비 89.1% 줄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 2조 356억 원, EBITDA 2759억 원, 영업이익 1836억 원, 당기순이익 4370억 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해외 매출은 4762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75%를 차지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전 분기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40%, 한국 25%, 유럽 12%, 동남아시아 10%, 일본 8%, 기타 5% 순이다.
넷마블은 2027년 13종 이상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공개된 주요 작품으로는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WB 올스타 키우기(프로젝트 이지스)', '가디언 테일즈: 디그닷(프로젝트 옥토퍼스)', '펄인블루', '이블베인' 등이 있다. '바벨 프로토콜'과 '다크 프리스트' 등도 출시 계획에 포함됐다.
기존 게임의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와 'KOF 올스타'의 중국 출시를 준비하는 등 서비스 지역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기존작의 펀더멘털 강화와 신작 완성도 제고에 집중하며,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남은 4분기에는 주요 타이틀의 업데이트와 효율적인 비용 집행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는 한편, 중장기 성장을 견인할 신규 라인업 역시 철저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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