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기] 덱에 따른 점령지 우선 순위가 중요한 라이엇게임즈 '리프트바운드'

등록일 2026년09월19일 08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라이엇 게임즈가 18일 실물 TCG ‘리프트바운드’를 국내 정식 출시했다.

 

리프트바운드는 라이엇 게임즈의 대표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계관과 챔피언을 TCG로 재해석한 게임으로 오프라인 테이블에서 2~4명의 플레이어가 각자의 덱을 구성해 전장을 장악하고 승점을 모아 승리하는 게임이다.

 

국내 출시에 앞서 북미, 유럽, 중국 등에 선출시 된 리프트바운드는 LoL 유저들을 중심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번에 완전히 한국어 번역돼 출시됐다.

 

LoL 플레이를 단순히 TCG로 재해석한 것이 아닌 오리지널 룰로 LoL 세계관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방식으로 제작된 리프트바운드의 한국어 버전을 짧게나마 즐겨 보았다.

 


 

LoL 챔피언 카드로 재탄생하다
리프트바운드는 기본적으로 플레이 카드, 전장 카드, 플레이 매트, 점수를 표시하는 아크릴 피규어로 구성돼 있다.

 

그리고 플레이어가 사용하는 카드는 크게 스킬 및 유닛 소환에 사용되는 자원 카드, 챔피언 카드, 유닛 카드, 스킬 카드 등으로 구성됐다.

 

플레이 흐름 자체는 ‘매직 더 개더링’에 가까운 편이었다. 주어진 코스트를 사용해 카드를 사용하며 전투 도중에 추가 코스트를 사용해 마법으로 공격 또는 방어에 도움을 줄 수 있었다.

 

다만 매직 더 개더링과 큰 차이점이라면 챔피언의 존재와 승리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각 덱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챔피언은 기본적으로는 패시브와 액티브 카드 2 종류로 준비돼있다.

 

먼저 내가 플레이했던 ‘마스터 이’의 패시브 카드는 각 유닛에게 방어력 2버프를 기본적으로 제공해 방어에서의 이점을 갖고 있었으며, 상대했던 ‘럭스’의 경우 스펠 사용에서 이점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패시브 카드와 함께 등장한 액티브 카드들은 일반적인 유닛 카드에 비해 능력치나 옵션이 매우 좋은 편이었다.

 

예를 들면 마스터 이의 액티브 카드는 소환하는데 소모되는 코스트는 컸지만 공격력이 높았다. 특히 일반적인 유닛들은 등장 턴에는 행동금지 상태이지만 마스터 이 액티브 스킬은 전장에 출전시키자 마자 행동이 가능했다.

 

럭스의 경우 스펠이 중심인 덱의 콘셉트에 맞게 있는 유닛 옵션 또한 스펠과 관련돼 있어 이런 장점들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 경기 흐름에 큰 영향을 주었다.

 

기본적으로 챔피언들의 옵션이 실제 LoL 챔피언들의 스킬이나 특징을 반영한 만큼 게임을 잘 알거나 특정 캐릭터를 좋아하는 유저들이라면 이런 옵션이 만족스러울 것 같았다.

 

다만 개인적으로 이번 체험에서 아쉬웠던 점은 코스트 별로 속성이 정해져 있지만 사용한 카드 수가 생각보다 많지 않아 이 코스트들의 속성이 게임에서 어떤 식으로 영향을 주는지를 경험할 기회가 없었다.

 

아울러 최대 12장까지 사용되는 코스트가 카드로 제작돼 생각보다 플레이 매트에서 큰 자리를 차지하고 코스트 사용 후 사용했다는 표시를 하기 위해 가로로 두는 것들이 은근 귀찮다는 느낌이 들어 코스트를 토큰 형태로 제작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전장 점령으로 승리하는 리프트바운드

 



리프트바운드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유닛으로 점령지를 점령하면 획득할 수 있는 승점을 최대 8점까지 획득해야 한다.

 

이번 체험에서는 2개의 점령지가 등장했다. 하나는 점령 시 승점 1점과 함께 턴 시작 시 코스트 카드를 비활성화 상태로 획득하는 점령지였으며 남은 하나는 승점 1점과 점령 중인 유닛이 방어력 2를 추가적으로 획득하는 점령지였다.

 

각각의 이점들이 게임 플레이 템포에 영향을 주는 것들이어서 점령지를 전략적으로 획득하는 것이 중요해 보였다.

 

예를 들어 코스트 획득 점령지의 경우 점령지를 쉽게 뺏길 가능성이 높았지만 비활성화 코스트 한 장을 추가로 획득하는 만큼 생각보다 빠른 턴에 여러 장의 카드를 한꺼번에 사용하거나 고 코스트 카드를 사용하는 등 게임의 템포를 빠르게 당길 수 있었다.

 

반대로 방어력이 높아지는 점령지는 한번 점령 시 상대방 측에서 점령지를 뺏는데 난이도가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어 안정적인 승점 수급의 장점이 존재했다.

 

이 때문에 전체 캐릭터 덱의 구성 카드들을 확인한 것은 아니지만 덱 구성에 따라 우선시 되는 점령지도 달라질 것 같았다.

 

또한 이번 체험판에서 공개된 점령지 외에도 추가 점령지도 존재해 실제 플레이에서는 이들이 어떻게 배치되냐에 따라 매번 색다른 전개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18일 출시된 리프트바운드는 라이엇 스토어 온오프라인 매장, 카드 게임 매장 및 GGX를 포함한 일부 PC방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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