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 행진 이어나가는 '젠지', '디플러스 기아' 상승세 이어나갈까? '2026 LCK' 정규 시즌 4라운드 1주차 종합

등록일 2026년08월18일 13시12분 트위터로 보내기

 

2026 LCK 정규 시즌이 마지막 주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젠지가 ‘LCK 로드쇼: T1 홈그라운드’에서 T1을 꺾고 4연승을 달리며 레전드 그룹 선두로 올라선 가운데 한화생명e스포츠는 플레이오프 진출과 함께 MSI 우승팀 자격으로 2026 LoL 월드 챔피언십 진출도 확정했다. 마지막 주차 결과에 따라 레전드 그룹 최종 순위와 포스트시즌 출발점이 달라질 수 있으며, 라이즈 그룹에서는 한진 브리온이 플레이-인에 선착한 가운데 남은 두 장의 티켓을 둘러싼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를 주최하는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12일(수)부터 16일(일)까지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와 송파구 KSPO돔에서 2026 LCK 정규 시즌 4라운드 1주 차가 진행됐으며, 8월 19일(수)부터 23일(일)까지 치지직 롤파크에서 2026 LCK 정규 시즌 4라운드 2주 차가 열린다고 밝혔다.


젠지·디플러스 기아 전승, T1·KT 전패... 희비 엇갈린 레전드 그룹

젠지가 4라운드 1주 차 경기를 모두 2대0으로 승리하며 레전드 그룹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젠지는 13일(목) 한화생명e스포츠를 2대0으로 제압한 데 이어 16일(일) ‘LCK 팀 로드쇼: T1 홈그라운드’에서 T1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4연승을 달린 젠지는 18승 6패를 기록하며 17승 7패의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격차를 한 경기 차이로 벌리며 선두로 나섰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13일(목) 젠지에게 패했지만 15일(토) KT 롤스터를 상대로 2대1 역전승을 거두며 17승 7패를 기록했다. 이 승리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한화생명e스포츠는 MSI 우승팀 자격으로 2026 LoL 월드 챔피언십 진출권까지 확보했다. 


디플러스 기아도 1주 차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상위권 경쟁에 불을 붙였다. 12일(수) KT 롤스터를 2대0으로 제압한 디플러스 기아는 14일(금) ‘LCK 팀 로드쇼: T1 홈그라운드’에서 T1에게 1세트를 내줬지만 2, 3세트를 연달아 가져가며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공교롭게도 ‘2026 LCK 팀 로드쇼 젠지 홈스탠드 하우스 오브 젠지’에서 젠지가 T1과 디플러스 기아에 연이어 패한 데 이어 ‘LCK 팀 로드쇼: T1 홈그라운드’에서도 T1이 디플러스 기아와 젠지에 모두 패하면서 최근 두 차례 팀 로드쇼에서 치러진 경기에서는 원정팀이 모두 승리를 가져갔다. 

 



마지막 주차까지 순위 경쟁 치열한 레전드 그룹

4라운드 1주 차 종료 기준 젠지가 18승 6패로 선두에 올라 있고 한화생명e스포츠가 17승 7패로 뒤를 잇는다. T1과 디플러스 기아는 나란히 16승 8패, KT 롤스터는 15승 9패를 기록하고 있다. 인접 순위 팀 간 승차가 최대 한 경기에 불과해 마지막 주차 한 경기의 승패만으로도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최종 순위는 포스트시즌의 출발점과 직결된다. 레전드 그룹 1, 2위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하고 3, 4위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부터 일정을 시작한다. 5위는 라이즈 그룹 상위 팀들과 플레이-인부터 생존 경쟁을 벌여야 한다.


마지막 주차에서는 레전드 그룹 다섯 팀이 서로 맞물린 승부를 펼친다. 19일(수) 젠지와 KT 롤스터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20일(목) 디플러스 기아와 한화생명e스포츠, 21일(금) KT 롤스터와 T1, 22일(토) 디플러스 기아와 젠지, 23일(일)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전이 차례로 열린다. 모든 팀이 두 경기씩을 남겨둔 가운데 정규 시즌 최종 순위를 둘러싼 경쟁이 마지막 경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남은 티켓은 단 두 장, 플레이-인 진출할 두 팀은?

라이즈 그룹에서는 한진 브리온이 가장 먼저 플레이-인 진출을 확정했다. 한진 브리온은 14일(금) 농심 레드포스에게 0대2로 패했지만 16일(일) 키움 DRX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2대1 승리를 거뒀다. 9승 15패, 세트 득실 -8을 기록한 한진 브리온은 라이즈 그룹 선두에 오르며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플레이-인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한진 브리온이 한 자리를 선점하면서 남은 두 장의 플레이-인 진출권을 두고 BNK 피어엑스와 농심 레드포스, 키움 DRX가 경쟁한다. 1주 차 종료 기준 BNK 피어엑스는 9승 15패, 농심 레드포스는 8승 16패, 키움 DRX는 7승 17패를 기록하고 있다. 


플레이-인 진출권을 놓고 경쟁하는 팀들의 직접 대결도 예정돼 있다. 20일(목) 농심 레드포스와 키움 DRX가 맞붙으며, 정규 시즌 마지막 날인 23일(일)에는 BNK 피어엑스와 농심 레드포스가 대결한다. 남은 티켓 두 장의 주인이 마지막 주차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이미 플레이-인 진출이 좌절된 DN 수퍼스도 마지막까지 플레이-인 경쟁의 변수로 남아 있다. DN 수퍼스는 12일 농심 레드포스를 2대1로 꺾은 데 이어 15일 BNK 피어엑스를 2대0으로 제압하면서 3연승을 달리고 있다. 22일(토)에는 키움 DRX를 상대하기 때문에 라이즈 그룹 플레이-인 경쟁에 다시 한번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펜타킬 달성한 ‘로머’ 조우진, ‘우리 WON, THE PLAY’ 선정 

라운드별 최고의 명장면을 가리는 ‘우리 WON, THE PLAY’의 3라운드 주인공으로 한진 브리온의 미드 라이너 ‘로머’ 조우진이 선정됐다. 


선정된 장면은 지난 7일(금) BNK 피어엑스와 한진 브리온의 경기에서 나왔다. 조우진은 상대 선수들을 연달아 잡아내며 펜타킬을 완성했고 경기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12일(수) 프리쇼에서는 해당 플레이와 당시 선수들의 리액션을 ‘우리 WON, THE PLAY’ 수상 장면으로 소개했다.


2026 LCK 정규 시즌부터는 우리은행과 함께하는 ‘우리 WON, THE FULL SHOT’을 통해 선수 및 코치진, 팬들이 보여주는 다양한 반응이 생중계로 소개되고 있다. 이에 더해 라운드별로 가장 의미 있거나 재미있었던 순간을 선정하는 ‘우리 WON, THE PLAY’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우리 WON, THE PLAY’는 정규 시즌 내 라운드별 1회씩 총 4회 시상을 진행하며 수상자에게는 우리은행에서 ‘우리 WON, THE PLAY’ 트로피와 함께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2026 LCK 정규 시즌 마지막 주차인 4라운드 2주 차는 19일(수)부터 23일(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진행되며 치지직, SOOP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현장 관람 티켓 예매는 NOL(야놀자)을 통해 진행되며 경기 시작 9일 전인 216시간 전부터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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