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수) 개봉하는 안재훈 감독의 애니메이션 <아가미>가 구병모 작가의 대표작 《아가미》를 전격 애니메이션화 한 작품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정해인, 강하늘, 이청아, 유재명, 김선영(뮤지컬) 배우의 목소리 출연으로 탄탄한 완성도를 더한 <아가미>는 국내 개봉 전 안시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를 포함한 주요 해외영화제 초청과 해외 선판매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해 화제를 모은다.
9월 9일 개봉하는 영화 <아가미>는 깊은 물 속에 던져진 날, 아가미가 생겨난 세상에서 유일한 아이 ‘곤’ 그리고 그의 세계에 전부였던 존재들의 눈부신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정해인이 살기 위해 아가미가 생겨난 신비로운 존재 ‘곤’을, 강하늘이 세상에 없어야 하는 물고기 인간 ‘곤’의 세계가 되어주는 ‘강하’를, 이청아가 ‘곤’의 도움으로 특별한 인연이 되는 ‘해류’를, 유재명이 세상에 버려진 ‘곤’을 구해주는 ‘노인’을, 뮤지컬 배우 김선영이 ‘곤’의 세계를 뒤흔드는 사건을 일으키는 ‘이녕’의 목소리를 연기해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파과》, 《한 스푼의 시간》, 《위저드 베이커리》 등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대한민국 대표 작가 구병모의 스테디셀러를 원작으로 탄생해 영화 팬들뿐만 아니라 문학 팬들의 궁금증도 대단하다. 강렬하고 흡인력 있는 필체를 자랑하는 구병모 작가의 《아가미》는 죽음의 문턱에서 아가미를 갖게 된 소년의 이야기를 신비롭고 아름답게 펼쳐내며 눈부시게 살아 숨 쉬는 모든 이들에게 뜨거운 울림을 전했다.
<소중한 날의 꿈>(2011), <무녀도>(2021) 등 한국 고유의 색을 품은 애니메이션을 꾸준히 발표하며 30여 년간 한국 애니메이션의 독보적인 길을 개척해 온 연필로 명상하기의 안재훈 감독은 “’아가미’는 모든 이들에게 던지는 삶에 대한 메시지다. 살아가며 물속에 떨어질 때마다 내 몸에도 조금씩 아가미가 생겨나 지금을 살고 있지 않을까 짐작해 본다. 누군가 우리의 삶을 벼랑 끝으로 몰아내도 꿋꿋이 살아냈던 것처럼 삶의 모든 순간이 모여 결국 우리가 갖게 된 아가미에 대해 생각하는 영화로 만들고 싶다.”라는 연출 의도를 전하며 스크린 위에서 살아 숨 쉬는 <아가미>가 선사할 특별한 위로와 감동을 예고했다.
<아가미>는 한국 개봉에 앞서 프랑스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를 시작으로 영국 런던프라이트페스트, 이탈리아 볼로냐24프레임퓨처필름페스티벌, 일본 도쿄국제영화제, 대만 타이중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등에 연이어 초청됐다. 특히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는 <코렐라인>, <월-E>, <플로우> 등의 전 세계 화제작들을 비롯해 다수의 아카데미 수상작을 배출한 해외 최대 규모의 애니메이션 영화제로 알려져 있으며, 이에 <아가미>가 경쟁 장편부문에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더불어,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러시아, 일본, 대만, 전세계 항공 등 해외 주요 지역에 선판매됐다.
“상처와 성장이라는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물과 인간의 경계를 초월한 독창적인 세계관을 선보인다”(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풍부하고 기묘한 애니메이션이 복잡한 감정과 모순된 공간을 신화와 기적으로 채워 넣는다”(런던프라이트페스트영화제), “상처와 운명을 시적으로 비추어낸 영화”(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등 미리 영화를 접한 매체들의 극찬은 <아가미>에 대한 관람 욕구를 한껏 북돋운다.
구병모 원작, 안재훈 감독의 애니메이션 <아가미>는 9월 9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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