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프랑스 강화된 문화협력의 첫 시작 '빌라 한불-부천' 공식 출범

등록일 2026년04월07일 09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백종훈, 이하 진흥원)은 4월 2일 서울에서 주한 프랑스대사관, 부천시,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국립고등장식미술학교(HEAR)와 함께 그래픽 아트 분야 레지던시인 ‘빌라 한불-부천(Villa Hanbul-Bucheon)’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국빈 방한(4월 2일~3일) 및 한-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추진되었다. 특히 협약식에는 카트린 페가르 프랑스 문화부 장관과 에바 엔귀엔 빈 프랑스 해외문화진흥원 원장이 직접 참석하여, 진흥원이 오랜 기간 다져온 한-프 만화 교류의 전문성에 신뢰를 더했다.
 
전국 단위 레지던시 네트워크 ‘빌라 한불’의 핵심 축, 부천

이번 협약으로 부천은 주한 프랑스대사관이 발표한 통합 예술 레지던시 브랜드인 ‘빌라 한불(Villa Hanbul)’ 네트워크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게 된다. ‘빌라 한불’은 한국(Han)과 프랑스(Bul)의 협력을 상징하며, 기존 ‘빌라 부산’의 성공을 바탕으로 부천(그래픽 아트)과 청주(공예)로 외연을 확장한 전국 단위의 예술 협력 생태계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만화·웹툰 인프라를 바탕으로 양국 예술가의 동시대 창작을 지원하는 ‘빌라 한불-부천’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2026년 작가 교차 파견 및 상호 교류 활성화
협약에 따라 2026년 6월, 첫 번째 프랑스 예술가가 부천에 입주하여 3개월간 창작 활동과 국내 작가들과의 예술적 교류를 진행한다. 그 결실은 9월 개최되는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2026. 9. 18~20)를 통해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작가 파견을 넘어 양국 간 지속 가능한 예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K-웹툰의 예술적 가치를 유럽 시장에 각인시키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양국 정부의 가치 공유… ‘K-컬처’와 ‘프랑스 정신’의 만남
이번 프로그램은 주한 프랑스대사관이 주도하는 ‘2026 한-프 상호교류 시즌’의 공식 프로그램이다. 마크롱 정부가 지향하는 ‘창의, 기회, 연대’의 가치와 우리 정부의 ‘K-컬처, 온 국민이 누리고 세계를 품는다’는 문화강국 비전이 웹툰이라는 공통의 언어로 만났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양국은 이번 레지던시를 통해 서로의 문화적 저력을 존중하며 지속 가능한 예술적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백종훈 원장은 “빌라 한불-부천은 한국과 프랑스 간 문화예술 레지던시의 모범적인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며, “진흥원은 앞으로도 글로벌 만화·웹툰 교류의 핵심 선두기지로서 우리 작가들이 세계 무대로 뻗어 나가는 가교가 됨은 물론, 전 세계 우수 인재들이 모여드는 ‘글로벌 K-코믹스 허브’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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