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를 대표하는 e스포츠팀 BNK 피어엑스(FEARX)의 소속사 SBXG (임정현 대표)는 이스포츠 기반 로컬 청년 문화 축제인 '부산 이스포츠 나이트(Busan Esports Night)'를 오는 11월 1일(토)과 2일(일) 양일간 부산이스포츠경기장과 부산 서면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 이스포츠 나이트(Busan Esports Night)는 부산광역시와 청년친화도시 부산진구청이 주최하고 SBXG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부산이스포츠경기장(브레나)과 부산 서면 젊음의 거리 각 장소마다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리그부터 발로란트, 레인보우 식스 시즈, FC온라인 등 세계적 리그에서 활약 중인 이스포츠 구단 BNK 피어엑스는 21년 7월부터 부산광역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야구, 축구, 농구, 배구에 이어 부산광역시를 대표해 활약하고 있다. 이후 꾸준하게 친(親) 부산 행보를 보이며 BNK금융그룹, 에어부산, 롯데월드 부산, 대선주조, 삼진어묵, 개미집, 롯데자이언츠 등과 협업하며 콜라보 범위를 넓히고 있다. 부산 이스포츠 나이트(Busan Esports Night)도 그 일환이다.

홈경기장인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는 1일 부산 연고 구단 BNK FEARX의 26년 FC온라인 후보선수 선발을 위한 트라이아웃이 개최되며, SBXG 산하 브랜드 MP(Mouse Potato)-게이밍 라이프 스타일 팝업과 스타일 팝업과 게임전문 MCN기업 롤큐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하는 팬미팅 및 네트워킹 파티가 진행된다. 2일에는 카트라이더(박인수, 이재혁), FC온라인(신경섭, 노영진, 김병권, 강무진), 오버워치(前 GC 부산팀, 온사이드 게이밍(ONG)), 스타크래프트(이재호, 도재욱)의 종목별 프로게이머 선수들이 참여하는 이스포츠 청-백운동회가 진행된다. 특히, 부산 대표 지역 기업 BNK와 DRB가 크리에이터와 한 팀을 이루어 출전하는 등, 부산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이스포츠 문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 서면 젊음의 거리(중앙대로 692번길 일원)에서도 흥미진진한 이스포츠 프로그램이 함께 한다. 청년을 위한 체험형 이벤트와 브랜드 부스가 거리 곳곳에 마련된다. 특히 SBXG 100% 자회사인 게임 전문 MCN기업 롤큐가 운영하는 ‘LOLQ 오픈 스튜디오 부스’에서는 방송형 오픈 스튜디오 포맷으로 다양한 팬 체험 콘텐츠가 진행된다. 또한, BNK FEARX, 글로벌 인기 게임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OWCS), 이티널리턴 등 브랜드 부스들과 대학이스포츠를 상징하는 경성대 GameZone, 부경대 EWG 동아리 및 라이벌전인 KPL 홍보 부스가 채워져 홍보 및 굿즈 판매, 체험 이벤트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무대 프로그램도 화려하게 구성됐다. 1일부터 2일까지 롤큐 크리에이터인 일루전, 삐라, 콕끼리, 소보로오, 율드댕, 키아나믿어줘, 아론페이지가 함께 한다. 또한 1일 개막식 이후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V 부문 금메달리스트인 김관우 선수가 부산 시민들과 토크 및 특별 게릴라 매치를 벌인다.

이번 행사는 부산 시민, 이스포츠에 관심있는 팬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 및 참여가 가능하다. 일부 프로그램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야만 우선적으로 참여할 기회가 부여된다. 

BNK 피어엑스 소속사 SBXG 임정현 대표는 “부산광역시를 대표하는 이스포츠팀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방식을 꿈꾸고 있었다. 이스포츠는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로 발전할 때 그 의미를 더 가진다. 그 중에서도 청년층들이 특히 열광하는 스포츠이다. 부산광역시는 청년친화도시로 선정된 부산진구가 있을 만큼 누구보다 청년에 친화적이다. 그런 연장선에서 부산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서면 일대를 기반으로 부산 이스포츠 나이트(Busan Esports Night)를 원년으로 개최할 수 있어 크나큰 영광이다. 부산 팬들에게 이스포츠팀의 성적과 더불어 페스티벌 문화로 돌려드리고 싶다. 이번 행사 개최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청 그리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