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다시 열린 '소닉' 공식 팬미팅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 열릴 수 있도록 힘쓸 것"

등록일 2024년03월23일 19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세가퍼블리싱코리아가 한국 '소닉' 팬들을 위해 오프라인 행사를 다시 열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23일, 서울 강남 카페 알베르에서 '소닉 공식 팬미팅 인 서울 2024'를 개최했다. 2023년 첫 공식 팬미팅을 서울에서 개최한 후 두번째 행사로, 오프라인 행사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한국 '소닉' 팬들과의 약속을 지킨 것.

 



 

24년 소닉 팬미팅 행사에는 이이즈카 타카시 소닉 종합 프로듀서와 호시노 카즈유키 소닉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직접 방문해 '소닉' 시리즈와의 인연과 개발 뒷이야기를 털어놓고, 한국 '소닉' 팬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호시노 디렉터는 인기 캐릭터 '에이미 로즈'를 디자인한 것으로 유명한 개발자로, 디자이너로 소닉 개발에 관여해 아트 디렉터를 거쳐 현재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역임하고 있다.

 

그는 '소닉' 시리즈 참여 제안을 받았던 당시 아케이드 부문을 맡고 있던 나고시씨로부터도 팀 참가 제안을 받았던 일화를 소개하며 '소닉' 개발자와 '용과 같이' 개발자의 기로에서 '소닉' 개발자가 되었다는 재미있는 추억을 풀어놔 팬미팅에 참여한 '소닉' 팬들의 큰 박수를 끌어냈다.

 



 

'소닉3'부터 시리즈에 참여한 이이즈카 프로듀서는 인기 캐릭터 '너클즈' 제작에 얽힌 이야기와 시리즈를 부활시킨 '소닉 매니아' 개발 일화를 소개해 행사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는 너클즈의 머리 스타일이 프레데터를 따라한 것이 아닌, 당시 북미에서 인기있던 힙합 레게 스타일 드레드 헤어를 참고한 것이라고 밝혀 참석자들의 큰 환성을 끌어내기도 했다.

 



 

소닉 시리즈는 신작 게임이 예고되고 영화 시리즈 속편은 물론 드라마 방영도 발표되어 IP 자체의 활기가 갈수록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이즈카 프로듀서는 '소닉' 영화 3편에 대해 "시나리오 단계부터 참여했는데 정말 재미있는 이야기가 될 것 같다"며 "한국에서도 소닉 시리즈, 특히 2편이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아는데 3편도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소닉' 시리즈 신작으로 연내 출시될 예정인 '소닉 제네레이션' 리마스터에 섀도우 스토리를 더한 '소닉X섀도우 제네레이션'에 대해서는 "소닉 20주년에 소닉 제네레이션을 냈는데, 리마스터해 달라는 소리가 팬들에게 많이 나왔다"며 "소닉 제네레이션을 리마스터하면서 이번에는 섀도우 제네레이션으로 섀도우 스토리를 즐길 수 있게 하자는 생각으로 개발중인 타이틀"이라 설명했다.

 

이어서 "소닉 팬과 섀도우 팬이 모두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될테니 기대해주기 바란다"며 "개발이 클라이막스에 접어든 시기로 개발진 모두가 열심히 개발하고 있어서 순조롭게 제작되고 있으니 올해 안에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세가퍼블리싱코리아에서는 국내 '소닉' 팬들을 위해 팬미팅을 비롯해 '소닉' 관련 오프라인 전개를 활발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해외에서 인기리에 전개되고 있는 팝업스토어, 음악 공연 등을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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