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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에서 다시 한 번 전투의 혁신을 이끌어내다... 엔씨소프트 '블레이드 앤 소울 2'

2018년11월17일 17시55분
게임포커스 김성렬 기자 (azoth@gamefocus.co.kr)

 

지난 2012년 출시된 '블레이드 앤 소울(이하 블소)'은 출시와 동시에 수많은 게이머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최고 수준의 그래픽은 물론이고 몰입감 높은 훌륭한 스토리와 이를 뒷받침하는 세계관이 '블소'를 접한 유저들이 호평했던 이유였다.

 

물론 '블소'에 대해 호평하는 이유에는 다양한 것이 있었지만, 그 중에 가장 큰 강점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전투다. 이전까지 존재했던 MMORPG들과는 달리, 적의 행동에 따라 사용자의 선택이 달라지는 조작과 액션 게임에 가까운 속도감, 그리고 화려함은 다른 게임과는 다른 독보적인 위상의 전투를 보여주었다.

 

 

모바일 플랫폼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엔씨소프트의 선택

하지만 모바일에서는 기존 '블소'의 전투 방식을 그대로 구현하기에는 많은 한계가 존재한다. 빠르고 정밀한 조작이 가능한 키보드와 마우스 대신, 터치라는 조작 방식으로 변경되어 조작의 난이도는 올라간다. 또한 태블릿을 활용하지 않는 이상 5~6인치 내외의 작은 화면인 스마트폰에서는 화면을 가리지 않기 위해 적은 개수의 액션 키 만을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엔씨소프트는 이러한 제약으로 인해 여타 다른 모바일MMO와 같이 반복적으로 스킬을 누르는 단순한 전투라면 그것은 '블소'의 정체성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상황을 보고 판단하는 진정한 '액션'

엔씨소프트는 이러한 고민을 '블소2'에서 해결하기 위해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블소2'에서는 모바일에서도 유저들이 조작을 통해 전투의 묘미를 느낄 수 있도록 전투의 템포를 낮추되, 액션에 흐름과 맥락을 만들어 플레이어가 전투 상황을 보고 판단하고 조작하여 전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개발했다. 이러한 전투의 조작은 기존 '블소'의 '전투 혁신'을 모바일에서도 이어가겠다는 엔씨소프트의 의지다. '블소2'에서의 전투는 '보는 전투'가 아닌 '하는 전투'를 추구하는 게임인 것이다.
 
또한 MMORPG라는 장르에 걸맞게 한정된 장소와 인원만 전투를 진행했던 원작과 비교해, 변화된 전투 시스템을 재료로 하여 제약 없이 펼쳐진 필드에서 유저 간 갈등과 협력을 발생시킬 수 있는 요소들을 배치하고, 그 요소를 차지하거나 빼앗기 위해 전투를 통한 끊임없는 커뮤니티가 발생하도록 하는 것이 '블소2'의 핵심이다.

 

2012년 '전투의 혁신'으로 주목을 받았던 '블소'가 2019년 모바일로 돌아온다. 과연 내년 출시될 '블소2'는 또 다시 '전투 혁신'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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