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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게임 어워드 2017', 닌텐도 스위치 독점 '베요네타 3' 등 신작게임들 대거 공개

2017년12월11일 13시30분
게임포커스 백인석 기자 (quazina@gamefocus.co.kr)


지난 7일(현지시간) 오후 6시 미국 LA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더 게임 어워드 2017'에서 베요네타 시리즈의 신작 '베요네타 3'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더 게임 어워드'는 매년 12월 미국에서 열리는 시상식으로, 한 해를 빛낸 게임을 부문 별로 선정하는 게임 업계 연말 시상식 중 하나이다. 특히 월드 프리미엄을 통해 게임사들의 신작이 발표되는 자리이기도 하여 글로벌 유저들의 많은 관심이 모아지기도 한다.

이날 월드 프리미어에서는 닌텐도 스위치용 '베요네타2(베요네타 합본)'의 영상이 공개되었다. 영상이 공개된 뒤, 닌텐도는 아직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이 하나 더 있다고 발표한 뒤, '베요네타 3'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흑발의 마녀인 베요네타가 수수께끼의 인물과 싸우는 장면을 보여주었으며, 해당 작품은 닌텐도 스위치 독점으로 개발 중이란 문구가 뒤를 이었다.

또한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의 대전 격투 게임 '소울칼리버 6'의 티저 영상도 공개되었다. 철권시리즈의 프로듀서인 하라다 카츠히로가 나서서 영상을 공개하였으며,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해 제작 중이며, 2018년 PS4와 Xbox One, PC로 발매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세이버 인터랙티브의 신작 '월드워Z'와 잡 시뮬레이터의 개발사인 아울케미 랩스의 신작 '베케이션 시뮬레이터', 캄포산토의 신작 '신들의 계곡에서', THQ 노르딕의 신작 '페이드 투 사일런스'가 공개되었다.

신작 이외에도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의 DLC인 '챔피언스 발라드'가 공개되었으며, 펍지주식회사의 '배틀그라운드'의 사막 맵과 1.0 버전, Xbox One 버전의 출시 일자가 공개되었다. 사막 맵의 경우 게임 어워드 종료 이후 4시간 뒤인 5시(한국 시간)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1.0 버전은 12월 20일에, Xbox One 버전은 내년 초에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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