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M', '리니지2 레볼루션' 넘었다...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등록일 2017년06월21일 11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엔씨소프트의 신작 모바일 MMORPG '리니지M'이 21일 자정 출시된 후 곧바로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기록은 출시 단 7시간 만에 이뤄진 것으로, '리니지2 레볼루션'이 출시 8시간 만에 1위를 기록한 것을 뛰어넘는 성적이다.

'리니지M'은 지난 5월 시작한 사전 예약 모집에 무려 550만 명 이상의 유저들이 몰리며 '리니지2 레볼루션'이 세운 300만 명 기록을 뛰어넘는 등 출시 전부터 흥행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특히, 이번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 기록을 통해 출시 후 약 반년 동안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던 '리니지2 레볼루션'마저 뛰어넘으며 '리니지' IP의 강력함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리니지M' 정식 출시를 위해 서버 130개를 준비했다. 그러나 게임 정식 오픈 직후 유저들이 몰리며 서버 접속 불가 현상이 발생해 유저들이 불편함을 호소했으며, 21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엔씨소프트 측이 이를 해결해 원활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일부 서버는 캐릭터 생성이 제한되어 있는 상태다.

한편, '리니지M'은 아직 집계가 이루어지지 않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매출 순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으나, 이 추세가 이어진다면 애플 앱스토어와 마찬가지로 '리니지2 레볼루션'을 뛰어넘고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엔씨소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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