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Inc.)는 금일(2일) 자사의 액션 RPG '디아블로 3'와 그 확장팩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이하 영혼을 거두는 자)'에 새롭게 등장할 신규 직업 '강령술사'의 이야기를 담은 인트로 시네마틱 영상을 공개했다.

강령술사는 전작인 '디아블로 2'에서 플레이어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네크로맨서(Necromancer)로부터 영감을 받은 신규 직업으로 망자의 힘과 죽음, 피를 자유자재로 다뤄 세상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영웅이다.

오늘 공개된 영상에서 라트마의 사제인 강령술사들은 깨어난 망자의 힘을 막기 위해 트리스트럼으로 향하여 이들을 다시 잠재워야 하는 임무를 가지고 있다. 이번 영상을 통해 디아블로 3 팬들은 암흑 마법을 사용하기에 사람들에게 외면 받지만, 세상의 몰락을 막고 생명의 순환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강령술사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블리자드는 작년 블리즈컨(BlizzCon) 2016 현장에서 강령술사를 처음 공개했으며, 최근 강령술사 여성 버전과 새로운 주요 기술 등을 공개하며 디아블로 3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곧 출시 예정인 강령술사의 귀환 팩에는 신규 직업 강령술사 외에도 신규 꾸미기 아이템, 2개의 보관함 탭, 2개의 캐릭터 칸 등 다양하고 새로운 컨텐츠들이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