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가 대표 PC 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신규 직업 ‘드루이드’를 17일 업데이트했다.

드루이드 직업 계열은 세계수가 선택한 클래스답게 물, 바람, 땅 등 자연의 기운을 다루는 확장 직업군이다. 확장 1차 직업인 드루이드에서 상위 확장 직업 카르노스, 2차 상위 확장 직업 알리테아로 이어진다. 전직 조건 충족 시 이즈루드의 작은 물푸레 나무를 통해 성소 벨레도르에서 전직할 수 있다.

확장 1차 직업인 드루이드는 노비스에서 직업 레벨 10 이상이면 전직 가능하며, 자연의 힘을 마법으로 전환해 방어와 공격에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체력과 근접 공격에 강한 맹수와 속도, 원거리 전투에 적합한 맹금 두 가지 형태로 변신해 상황에 맞는 전투를 펼친다.

상위 확장 직업 카르노스는 성소 벨레도르에서 독수리와 늑대의 시련을 통과한 드루이드가 베이스 레벨 99과 직업 레벨 70 이상을 달성하면 전직할 수 있다. 회전 공격, 범위 타격, 돌풍과 깃털을 활용한 원거리 기술 등 다양한 전투 스킬을 다룬다.

카르노스가 베이스 레벨 200과 직업 레벨 70 이상이 되면 2차 확장 직업 알리테아로 성장한다. 알리테아는 맹수와 맹금 변신을 한층 강화해 폭발적인 공격을 펼치고, 알파 클로나 피니언샷과 더불어 번개, 바람, 대지 파동 등 자연 현상을 이용한 강력한 스킬을 사용한다.

그라비티는 신규 직업 드루이드 업데이트를 기념해 1월 21일 점검 전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 동안 게임에 접속하면 올인원 포션 3개와 카프라 버프(7일) 1개가 포함된 드루이드 업데이트 기념 선물 상자를 증정한다. 해당 기간 동안 노비스에서 드루이드로 전직한 유저에게는 성장 지원 상자를 제공하며 드루이드 레벨 250 이상을 달성할 경우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부스터 박스를 지급한다. 1월 7일까지 게펜에서는 복화술사 NPC가 등장해 스킬과 스탯을 무제한 초기화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