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미디어 콘텐츠 IP 스타트업 마코빌(대표 이주현)이 (주)손오공(대표 차현일)과 손잡고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겨냥한 특별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30일(일)까지 17일간 청량리역 3층에서 진행된다. 청량리역은 1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수인분당선이 교차하는 수도권 동북부 최대 교통 허브로, 주말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아 팝업스토어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키즈 IP '치타부'의 콘텐츠 파워와 완구 유통 노하우를 자랑하는 (주)손오공의 오프라인 유통 역량이 결합한 사례다.

'치타부'는 현재 전 세계 구독자 600만 명, 누적 조회수 50억 뷰를 돌파하며 글로벌 키즈 IP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일본어, 인도네시아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등 8개 언어 채널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멕시코 주간 영화/애니메이션 인기 유튜브 순위 1위를 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11월 5일부터는 멕시코 공영방송 '카날 22(Canal 22)'를 통해 정식 방영을 시작하며, K-동요 IP 최초로 멕시코 공영방송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마코빌의 '치타부' IP 상품과 (주)손오공이 유통하는 글로벌 인기 완구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마코빌은 '엉터리 이야기꾼', '알파벳 명탐정 햄동이', '공룡은 무슨색일까', '공룡대작전' 등 '치타부' 보드게임 4종을 선보인다. 특히 스토리 액티비티북, 첫 오리기, 미술놀이 워크북 등 교육 콘텐츠와 함께 블루래빗 사운드북, 자석퍼즐, 인형 3종 세트 등 다양한 '치타부'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아르미 공작소'의 인기 상품인 띠부띠부 스퀴시북과 코디 스티커도 함께 판매된다. '아르미 공작소'는 '치타부' 세계관에서 파생된 종이 공작 브랜드로, 올해 열렸던 현대백화점 3개 지점 팝업스토어에서 인기를 끌었다.

(주)손오공은 ▲'개비의 매직하우스' ▲'블루이' ▲'다이노 얼라이브' ▲'쿠키즈베이커리' ▲'니코' ▲'도라에몽' 등 글로벌 인기 IP의 완구를 대거 선보인다. 특히 백곰 커피머신, 터치터치 피아노, 고래토스터 등 감각적인 디자인의 역할놀이 완구부터 공룡 피규어, 미니카, 블록 세트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라인업을 준비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연말 쇼핑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 맞춰 기획됐다 11월 28일 블랙프라이데이를 전후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선물 옵션을 제공하고, 연말연시 선물 수요를 겨냥한 전략이다.

마코빌 미디어콘텐츠본부 조영흥 실장은 "치타부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단순한 동요가 아니라 스토리가 있고, 언어를 몰라도 2D 애니메이션을 재미있게 볼 수 있다는 점"이라며, "온라인에서 검증된 치타부의 IP 파워를 이제 오프라인에서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이어 마코빌 이주현 대표는 "올해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천호점, 목동점에서 성공적으로 운영한 팝업스토어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완구 유통의 명가 ㈜손오공과 함께 더욱 풍성한 상품 라인업을 준비했다"라며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청량리역을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치타부'와 다양한 인기 캐릭터를 직접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마코빌은 더핑크퐁컴퍼니 부사장 출신 이주현 대표가 설립한 크로스미디어 콘텐츠 IP 스타트업으로, '치타부'의 글로벌 성공을 통해 유튜브 기반 IP 비즈니스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