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게임 개발사 샌드폴 인터랙티브의 데뷔작,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이하 클레르 옵스퀴르)'의 판매량이 440만 장을 돌파했다. 이는 게임이 출시된 지 5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샌드폴 인터랙티브 소속 Benjamin Dimanche 마케팅 및 출시 프로듀서, Amandine Marest 헤어 및 기술 캐릭터 아티스트, Florian Torres 수석 게임 플레이 프로그래머 등 3명의 개발진은 프랑스의 개인 방송인 Antoine Daniel와의 대화에서 게임의 판매량이 440만 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클레스 옵스퀴르'는 샌드폴 인터랙티브가 개발한 리액티브 턴제 RPG다. 벨 에포크풍의 비주얼과 독특하고 매력적인 세계관 및 OST, 몰입감 있는 스토리 및 연출과 성우들의 열연, 실시간 회피와 패링이 가능한 '리액티브' 전투 시스템 등이 호평을 받으면서 상반기 화제작으로 급부상한 바 있다. PC 버전은 '스팀'과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콘솔 버전은 PS5 및 Xbox Series X|S로 출시됐다.
당초 '클레르 옵스퀴르'는 출시 전 신생 개발사의 첫 작품이자 잘 알려지지 않은 오리지널 IP라는 점, 게임패스 데이원 입점 타이틀이라는 점, 비슷한 시기에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드'와 같은 강력한 경쟁작이 출시됐다는 점 때문에 흥행에 어려움이 예상됐다. 하지만 탄탄한 게임성과 높은 완성도에 힘입어 출시 3일 만에 100만 장이 판매되면서 상반기 최고 흥행작 중 하나로 떠올랐다.
가장 최근 알려진 '클레르 옵스퀴르'의 공식적인 판매량은 33일 만에 330만 장(5월 27일 기준)이었다. 이는 Xbox 및 PC 게임패스 구독을 통한 다운로드가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또한 메타크리틱 PS5 버전 점수는 93점(MUST PLAY 뱃지 획득), 이용자 평점도 9.7을 기록하면서 평단과 이용자 모두에게서 호평을 받았다.
뛰어난 완성도의 OST 또한 주목을 받았다. 리드 작곡가 로리엔 테스타르(Lorien Testard)의 OST는 빌보드 클래식 앨범 차트 1위 및 누적 8천만 회 이상의 스트리밍 수를 기록했다. 대표곡 'Lumière'의 공식 뮤직 비디오는 9월 중순 기준 조회수 800만 회 스트리밍 됐다.
여기에 더해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SNS를 통해 개발사인 샌드폴 인터랙티브와 모든 제작진에게 축하를 전하며, 게임의 성공을 두고 프랑스의 대담함과 창의성의 본보기라고 성과를 칭찬한 바 있다.
한편, 샌드폴 인터랙티브는 최근 1.4.0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배틀 리트라이' 옵션 추가, 엔비디아 및 인텔 GPU의 프레임 생성 및 저지연 기능 추가, 자동 대화 재생, 각종 버그 수정 등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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