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의 김정수 감독이 ‘2025 로드 투 MSI’의 1시드 결정전을 앞두고 MSI 진출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2025 로드 투 MSI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상위권 팀들이 2장의 상반기 국제전 MSI 진출권을 두고 경쟁하는 토너먼트 대회이다.
2주차를 맞이한 현재 젠지, 한화생명e스포츠, T1, KT 롤스터가 남아 있으며 13일에는 정규 시즌 1위 젠지와 2위 한화생명e스포츠가 1시드 자리를 두고 경쟁할 예정이다.
올해 젠지는 지난 해와 동일하게 상체는 유지한 채 영구 결번 ‘룰러’ 박재혁 선수의 복귀와 괴물 신인 ‘듀로’ 주민규 선수를 영입한 뒤 정규 시즌에서 전승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모습이다.
많은 이들이 젠지의 MSI 1시드 진출을 예상한 가운데 경기를 앞둔 김정수 선수는 어떤 생각을 했는지 짧게 들어볼 수 있었다.
김정수 감독이 보기에 젠지가 MSI 진출해야만 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MSI 진출은 모든 팀에게 중요하겠지만 젠지의 멤버들은 국제전 우승을 꿈꾸고 모였기 때문에 꼭 진출해 우승하고 싶다.
오늘 경기 스코어는 몇대몇으로 예상하나
한화생명이 너무 강팀이어서 우리도 3:0까지도 예상은 못하고 3:1로 이겼으면 좋겠다.
젠지 선수단은 부산에 언제 도착해서 어떻게 시간을 보냈으며 컨디션은 어떤 것 같나
수요일 밤 11시쯤에 와서 첫날은 푹 쉬었고 그 다음 날 3시반 정도에 집합해 리허설, 스크림 후에 한시 넘어서 밴픽 회의를 진행했다.
밴픽 회의 후 선수들에게 컨디션 관리를 위해 푹 자길 바란다 말했는데 그 말대로 선수들이 푹 쉬고 모여 컨디션이 좋은 것 같다.
김정수 감독이 보기에 승부처가 될 것 같은 라인은 어디인가
이전에는 제우스 선수가 잘해 탑 라인이 승부처라 봤지만 지금은 다섯 라인이 다 잘하는 편이라 다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이번 대회는 새로운 패치 버전에서 진행되는데 현재 새 패치 버전에 대한 표본이 많지 않은데 현재 메타나 밴픽 준비는 어느 정도 된 상황인가
이번에는 패치 버전이 많이 바뀐 것으로 알고 있다. 한국팀들이 현재 LPL 팀과의 스크림을 많이 진행한 것으로 아는데 그래서인지 공격적인 밴픽도 등장해 신기했다. 오늘부터 일어날 경기에서는 그 부분이 더 보일 것 같다.
한화생명이 가지고 있는 강점은 무엇이라 보면 젠지는 승리하기 위해 어떤 부분을 준비했나
한화생명은 구멍이 없는 팀이다. 우리는 한화생명 챔피언 폭과 4,5세트에서 어떻게 밴픽할 것인지에 대한 준비를 열심히 했다. 한화생명 뿐만이 아니라 4,5세트를 잘하자는 생각으로 경기를 준비했다,.
오늘 경기에 임하는 각오와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 드린다
오늘 정말 중요한 경기가 남았는데 전보다 열심히 국제전을 위해 준비했다. 꼭 이겨 MSI와 EWC에 진출해 팬들이 웃을 수 있게하고 우리도 웃으며 부산을 떠나고 싶다.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