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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플랫폼 투믹스의 '월간투믹스' 연재작이 또 한 번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지난 16일 부산문화콘텐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제 2회 부산웹툰페스티벌'의 '골든브릿지 웹툰어워즈'에서 노미영∙이경탁 작가의 '심해수'가 '다이나믹 브릿지' 부문을 수상했다. 이로써 지난 달 'SPP2018 웹툰어워드'에서 '무당'이 수상의 영예를 이은데 이어 '월간투믹스'에서 또 하나의 작품상 수상작을 배출하게 됐다.
'심해수'는 투믹스가 웹툰 업계 최초로 선보인 월간 연재 시스템인 '월간투믹스'의 대표작이다. 운석 충돌 이후 해수면이 높아지면서 육지가 사라진 미래가 배경이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인류를 위협하게 된 심해 괴물들의 습격 속에서 살아남으려는 주인공 보타, 리타 남매의 모험을 그렸다. '다이나믹 브릿지'는 액션 장르 웹툰에 주어지는 상으로 '심해수'는 뛰어난 액션 연출과 세련된 전개를 인정 받아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심해수'를 그린 노미영 작가는 1998년 데뷔한 베테랑으로 대표작으로는 '살례탑'이 있으며 이후 일본으로 활동 무대를 옮겨 '공각기동대 어라이즈', '갱스터즈' 등의 인기작을 남겼다. 스토리를 담당한 남편 이경탁 작가와 공동으로 집필 중이다. 회를 거듭할수록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유료 연재임에도 반 년 만에 누적 조회수 약 130만 회를 돌파하면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노미영 작가는 "작가님들께서 직접 선정해주신 상이라 더욱 뜻 깊고 영광스럽다고 생각한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2회 부산웹툰페스티벌'은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경남만화가연대와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국내 최대 웹툰 페스티벌로, 웹툰 만을 주제로 하며 웹툰 작가들과 산업 종사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골든브릿지 웹툰어워드'는 페스티벌의 한 장으로 웹툰 플랫폼을 통해 연재했거나 연재 중인 작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부산의 상징인 '광안대교(다이아몬드 브릿지)'에서 명칭을 가져와 의미를 부여했으며, 부산 작가들이 타 지역 작가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순수 작품상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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