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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vs 젠지, 'LCK 코리아' 2021 스프링 시즌 결승전 앞서 미디어 데이 개최

등록일 2021년04월07일 09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가 개최한 '2021 LCK 스프링' 결승전에서 맞붙을 담원 기아와 젠지 e스포츠의 각오를 들어볼 수 있는 미디어데이가 6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10일 진행 예정인 2021 LCK 스프링은 오는 5월 아이슬란드의 수도인 레이캬비크에서 열리는 글로벌 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의 진출권이 걸려 있는 중요 대회 중 하나.

 

결승전에는 지난 해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 팀이자 스프링 시즌 동안 강력한 모습을 보여 준 담원 기아와 많은 관계자들의 예상을 깨고 결승에 진출한 젠지 e이스포츠가 맞붙을 예정이다.

 

결승전을 4일 앞두고 진행된 이번 미디어 간담회에서는 담원 기아의 김정균 감독, 쇼메이커 허수 선수와 젠지 e스포츠의 주영달 감독과 룰러 박재혁 선수가 참여해 결승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먼저 양팀 감독들에게 이번 스프링 결승전이 어떤 의미인지 궁금하다
김정균 감독: 담원 기아 입장에서 스프링 결승에 진출한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다. 첫 결승인데 (내가) 담원 선수들과 진출한 것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처음 스프링 결승 진출인 이상 꼭 우승하고 싶다.

 

주영달 감독: 우리는 이번에 LCK 첫 프랜차이즈 대회 결승인데 진출한 것만으로도 영광스럽지만 우승하고 싶다.

 

결승에서 포인트가 될 라인이나 포지션이 될 선수는 누구인가 그 라인에서 상대가 갖고 있는 강점과 약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주영달 감독: 담원의 약점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 중에서도 쇼메이커나 캐니언 선수가 있는 미드 정글이 신경 쓰이지만 우리도 비디디와 클리드 선수가 있기 때문에 걱정이 되지 않는다.

 

김정균 감독: 젠지 e스포츠도 전 라인 다 캐리 가능한 잘하는 팀이라 생각한다. 이번 결승에서는 바텀이 중요할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다.

 

쇼메이커 허수 선수는 주영달 감독이 미드 정글에 집중한다고 하던데 각 팀의 미드 정글 라인의 강점이 뭐라 생각하는가
우리의 장점은 오랫동안 합을 맞춰서 말 안해도 무슨 플레이를 할 줄 알고 잘 맞춰주는 것이다. 반대로 젠지의 미드 정글은 클리드 선수가 비디디 선수의 장점을 잘 활용한 운영이 장점인 것 같다.

 


 

이번 스프링 시즌 정규전에서 각 팀이 1승 1패를 기록하며 팽팽한 양상을 띄고 있는데, 어떤 부분이 부족했다고 생각하나
주영달 감독: 운영적인 부분에서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이와 함께 밴픽이 중요해 보여 연구 중이다.

 

김정균 감독: 나도 같은 생각인데 졌을 때를 생각하면 젠지가 밴픽을 준비 잘했다고 생각해 이번 결승은 밴픽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정균 감독은 T1에서만 우승컵을 들어 올렸는데 담원 기아에서 우승하면 어떤 의미가 될 것 같나
김정균 감독: 개인적인 의미는 크지 않지만 담원 기아가 작년 서머 시즌 우승, 롤드컵 우승, 케스파컵 우승에 이어 이번 스프링까지 우승하면 팀으로서는 의미가 클 것 같다.

 

젠지 e스포츠는 시즌 중에 다소 흔들렸지만 후반부에 좋은 모습을 보였다. 선수들에게 정신적으로나 어떤 조언을 했나
주영달 감독: 기본적인 것을 강조했고 사소한 실수가 많았는데 팬들이 운영이 부족하다고 말할 때가 제일 속상했다. 최대한 기본적인 것부터 고치자고 생각했고 그 와중에 패배한 경기들이 선수들에게도 코칭 스태프에게도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어 좋은 방식으로 바뀔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번에 바뀐 플레이오프 방식(정규 시즌 1위여도 결승 직행이 아닌 플레이 오프 2라운드 진출)에 대한 느낌은 어떤가
김정균 감독: 처음에는 결승 직행이 아니어서 아쉽기는 했다. 그런데 팬분들 입장에서는 볼거리가 많아져서 결과론적으로 잘됐다고 생각한다.

 

주영달 감독: 비슷한 생각이지만 우리는 2위라 어차피 직행이 아니라 큰 차이는 못 느꼈던 것 같다.

 

방금 결승 직행 방식이 사라져 아쉽지만 팬 입장에서 경기를 더 볼 수 있어 이점도 있다고 했지만 정규전 1위팀 입장에서 밴 카드 노출 등의 단점은 있을 것 같다
결과론적인 말이지만 준비한 깜짝 카드를 쓴다고 모든 경기에서 이기는 것은 아니다. 일단은 상대팀 입장에서도 해외 대회에서 세나, 초가스가 나왔기 때문에 연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단점만 있는 것도 아니다. 우리가 이런 픽을 하면 상대도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에 꼭 나쁘다 생각할게 아닌 것 같다.

 

앞서 말이 나왔지만 김정균 감독이 이번에 세나와 초가스라는 카드를 보였는데 LEC에 영향을 받은건가? 밴픽 연구를 할 때 어떤 지역에서 인상을 많이 받나
당연히 모든 대회를 보며 깜짝 픽을 참고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선수들의 챔프 폭이 중요하기 때문에 바로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다행스럽게도 베릴 선수가 모든 챔피언이 가능해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허수 선수의 손목 부상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부상은 꾸준히 약 먹고 치료도 받아 많이 나아졌다.

 

주영달 감독이 예전에 칸 선수의 싸이언을 뚫기 위해 탑 초가스를 꺼냈는데 이번에도 새로운 픽이 있나
새로운 전략과 픽은 언제나 준비하고 있다.

 

스프링 시즌을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룰러 선수가 2021 스프링 시즌 바텀 메타가 중요하지 않다고 대답했고 젠지를 우승 후보로 답했었다. 이번 결승전에서 담원 기아를 상대로 라인전 승리를 어떻게 가져가려고 하는지 궁금하고, 여전히 우승에 대한 확신을 아직도 갖고 있는지 궁금하다
우리가 스프링 경기를 준비하면서 2라운드 중반까지는 상체 메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대답했지만 하반기부터는 하체 메타 위주로 운영 방안을 수정했다. 그래서 그 때는 우리가 바텀 라인전을 잘한다고 생각해 우승 후보라 대답했던 것 같다.

 

최근 담원 기아가 세나를 중심으로 특별한 조합을 선보였는데 젠지 내에서 이에 대한 생각과 대응은 어떠한가
이야기는 많이 했는데 아직 구체적으로 생각한 것은 없고 연습하면서 천천히 준비 중이다.

 

쇼메이커 선수가 트리스타나 미드 라인을 시즌 초반부터 솔로 랭크에서 연습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최근 11.6 패치 후 타 리그에서 트리스타나가 전통 미드 챔피언들 상대로 나오고 있는 추세인데 미드 트리스타나에 대한 생각을 듣고 싶다
트리스타나는 미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AD 챔피언이라는 점만으로도 유리하다rh 생각해 언제든지 꺼낼 수 있는 카드라 생각한다.

 

두 팀 모두 강한 라인전을 바탕으로 게임을 운영하고 있다 생각하기에 정글러 운영이 게임 방향성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결승의 정글 전략을 어떻게 짜고 있는지 궁금하다
김정균 감독: 밴픽과 상황에 따라 정글 동선이 나오는 것이어서 내부에서 전략은 짜고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픽이 나오고 상황에 따라 정글이 움직이는 것이라 이 자리에서 확실하게 답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주영달 감독: 김정균 감독과 비슷하게 생각한다. 상황에 맞춰 정글 전략을 준비해야할 것 같다.

 

그렇다면 상대방 정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김정균 감독: 클리드 선수는 조금 무서운 선수이다. 공격적인 스타일이라 주의하고 있는 선수이다(웃음).

 

주영달 감독: 캐니언 선수는 세계 최고의 정글러라 생각하고 있고 라이너들을 성장시키거나 캐리력에서 완벽한 정글러라고 생각한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두팀 모두 초반 라인전에서 고생을 했는데도 경기 후반까지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선수 멘탈 관리의 비결이 무엇인가
김정균: 딱히 관리를 하기 보다는 선수들이 기본 적으로 멘탈이 좋다. 경기 후반까지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은 선수들이 멘탈이 좋고 집중력이 좋은 것이라 생각한다.

 

주영달 감독: 딱히 졌을 때 뿐만이 아니라 첫 세트 이기고 나서라도 언제나 0:0이라 생각하고 대회에 임하라고 말하고 있다. 또 그전에 패배한 경기에서도 선수들이 언제나 배우고 성장하는 것 같다.

 

젠지 e스포츠는 이번 결승전에서 도전자의 입장인데 어떤 마인드로 결승을 준비 중인가
당연히 도전자 마인드로 경기를 진행 중이다. 비록 담원 기아가 작년 세계 최고의 팀이었지만 우리는 올해 세계 최고의 팀이 되고 싶다는 마인드로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허수 선수와 박재혁 선수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양팀이 3:0으로 이겼는데 상대 경기를 보며 어떤 생각이 들었나
허수: 비디디 선수가 게임을 혼자하 듯이 캐리해 놀라웠고 그것을 보고 잘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박재혁: 일단은 담원 기아가 엄청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우리도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독들이 생각하는 이번 결승전 스코어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
김정균 감독: 젠지가 진짜 잘한다고 생각해서 결승은 3:2로 생각하고 있다.


주영달 감독: 우승한다면 3:0을 생각하지만 패배한다면 3:2가 될 것 같다.

 

이번에 담원 기아와 한화생명 플레이오프 2라운드 경기 도중 2020 담원의 롤드컵 우승 스킨이 공개됐는데 스킨은 마음에 드는가
마음에 든다. 우리 특유의 색도 잘 담겨 있었고 제작하는 과정에서 팀원들이 그리스 신화 콘셉트였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는데 우리가 생각한 것들이 잘 담겨진 것 같다. 다른 선수들도 이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LCK 스프링 결승전에서 우승하면 아이슬란드에서 MSI를 치뤄야 하는데 기대가 클 것 같다
허수: 아이슬란드에 가보지는 않았는데 이번에 MSI 개최 소식을 알게 된 후 아이슬란드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 꼭 우승해서 가보고 싶다.

 

룰러: 아이슬란드 한 번쯤은 가보고 싶어 더 우승하고 싶다.

 

그렇다면 MSI에서 가장 만나고 싶은 타 지역 팀은 어떤 팀인가
주영달 감독: 유럽의 LEC를 만나서 작년 롤드컵의 복수를 하고 싶다.

 

김정균 감독: 나도 주영달 감독과 동일하게 LEC 유럽 팀을 만나고 싶다.

 

허수: 딱히 없는 것 같다. 너구리 선수가 있는 팀이 올라와서 맞붙으면 재미있을 것 같기는 한데 잘 모르겠다.

 

박재혁: 일단은 스프링 결승전에 우승해 MSI에 진출하면 바텀 잘하는 팀을 만나고 싶어하는 성향이 있어 LCS의 C9이나 LPL의 RNG를 만나고 싶다.

 

MSI 에서는 LCK 스프링과 다르게 상대 팀과 같은 경기장에서 경기를 진행할텐데 그것에 대한 생각은 어떠한가
김정균: (LCK 스프링 결승전에서 우승하고) MSI 현장에 있는 것이니까 생각만해도 좋다

 

주영달: 선수도 그렇고 우리도 그렇고 빨리 오프라인에서 경기하고 싶어한다.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룬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LCK 스프링 결승전에 대한 각오를 말해달라

주영달 감독: 팬 여러분들이 정규 시즌 우승 트로피 들어 올리는 모습 기대하고 있을텐데 이번에 꼭 우승 트로피를 선물로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정균 감독: 이번 스프링 꼭 우승해서 담원 기아가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까지 응원해주세요.

 

박재혁 선수: 젠지 e스포츠의 우승을 바라는 팬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그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허수 선수: 작년 LCK 섬머부터 롤드컵, 케스파컵까지 결승에 진출해서 모두 우승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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