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한텍, 테슬라 中 수산화리튬 장기 공급 계약... 리튬 농축·결정설비 부각 '강세'

등록일 2020년12월30일 10시08분 트위터로 보내기

웰크론한텍이 강세다.


웰크론한텍은 30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4.34% 상승한 3485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슬라가 중국 업체와 수산화리튬 장기 공급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산화리튬 농축설비 업체인 웰크론한텍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웰크론한텍은 포스코 등에 수산화리튬 농축·결정설비를 공급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가 중국 회사로부터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수산화리튬을 매년 1만t 이상 공급받는다. 리튬 공급 계약을 연이어 체결해 배터리 양산에 속도를 내며 전기차 수요에 대응한다.


야안 리튬은 내년부터 2025년까지 수산화리튬을 제공한다. 계약 금액은 6억3000~8억8000만 달러(약 6880~9660억원)다. 일본 투자은행 다이와캐피탈마켓은 계약액을 공급량으로 환산했을 때 연간 1만2600~1만7600t이라고 추정했다.


테슬라는 이미 간펑리튬으로부터 수산화리튬을 조달하고 있다. 양사는 2018년 8월 수산화리튬 장기 공급 계약을 맺었었다. 올 들어 호주 광산 회사인 피드몬트 리튬과도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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