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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리틀 나이트메어 2', 전작 특유의 공포감과 몰입감 그대로 계승됐다

등록일 2020년10월30일 10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할로윈' 시즌을 맞아 반다이남코가 '리틀 나이트메어 2'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하는 등 게임의 발매에 앞서 게임 이름 알리기에 한창이다.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공포 어드벤처 게임 '리틀 나이트메어' 후속작, '리틀 나이트메어 2'는 신호탑에서 울려 퍼지는 신호로 인해 일그러진 세계에 갇힌 소년 '모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노란색 우비로 대표되는 전작의 주인공 '식스'와 함께 하게 되며, 전작과 모바일 버전, DLC에서도 밝혀지지 않았던 복선과 이야기들이 이번 작품을 통해 공개될 것으로 생각된다.

 

PS4와 닌텐도스위치 버전이 2021년 2월 10일 발매될 예정인 가운데, 게임의 정식 발매에 앞서 반다이남코 측의 도움을 받아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느껴볼 수 있는 일부 챕터를 플레이 해봤다.

 



 

이번에 즐겨본 챕터는 기존에 공식으로 공개됐던 트레일러에서의 장소와는 또 다른 곳이다. 하지만 전작부터 이어져 온 '리틀 나이트메어' 특유의 공포감과 플레이 스타일은 그대로다.

 

극도로 제한된 시야와 조명, 게임의 진행을 돕는 그 흔한 오브젝트 하이라이트조차 없는 다소 불친절한 게임 플레이, 난이도는 쉽지만 결코 분위기까지는 만만치 않은 퍼즐과 배경, 마치 그 현장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리얼한 효과음은 상상 이상으로 잘 계승되었다.

 

만약 전작을 플레이 해본 사람이라면 별다른 감흥이 없을 수도 있겠지만, 게임을 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리틀 나이트메어' 특유의 분위기에 압도당할 수 있을 것이다.

 


 



 

몇몇 공포 영화나 공포 게임들에서 '점프스케어'와 잔인한 연출을 남발하면서 그것이 '공포'라고 착각하게끔 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점프스케어'가 공포 장르에서 필수적인 연출인 것은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적절한 타이밍에 차근차근 분위기를 조성하고 완급 조절을 하여 이루어져야 공포 장르로서의 완성도가 높아진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런 측면에서 '리틀 나이트메어'에서의 공포는 다른 공포게임에서 느껴볼 수 있는 것과는 결이 다소 다르다. 단발적인 '점프스케어'나 잔인한 연출보다는, 찝찝하고 기괴한 연출과 상상력에 의한 공포를 추구하기 때문이다.

 

'리틀 나이트메어'는 '점프스케어'처럼 익숙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갑자기 등장하는 연출에 과도하게 힘을 주기 보다는, 무심하게 앉아 있는 머리 없는 마네킹이나 어두운 조명 등을 통해 앞으로 겪게 될 공포스러운 연출이 무엇일지 상상하도록 유도한다. 극도로 조용하면서도 차가운 느낌의 게임 분위기, 그리고 저항할 수 없는 무력감을 통해 공포심을 극대화 하는 편이다.

 







 

만약 '점프스케어'와 잔인한 연출만으로 작품을 이끌어 가던 기존 'B급' 공포 감성에 질린 유저라면 '리틀 나이트메어 2'의 연출과 몰입감을 기대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짧은 이번 프리뷰 빌드에서는 전부 확인할 수 없었지만 전작과 같이 다소 부족한 볼륨이 걱정스럽긴 하다. 전작이 아쉬운 평가를 받은 이유 중 하나가 다름 아닌 3시간에 그치는 적은 분량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걱정이 기우이기를 바라면서 새로이 펼쳐질 '모노'와 '식스'의 이야기와 '떡밥 회수'를 기다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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