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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이저'와 웹젠 '뮤 오리진2' 4일 동시 출시, 하반기 모바일 MMORPG 전쟁 포문

등록일 2018년06월03일 12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슨의 '카이저'와 웹젠의 '뮤 오리진2' 등 모바일 MMORPG 기대작 2종이 4일 동시 출시되며 여름시장 대작 MMORPG 첫 경쟁이 시작될 예정이다.

 

넥슨은 '액스' 이후 새로운 MMORPG '카이저'로 올 하반기 모바일게임 시장에 도전한다. 여기에 웹젠은 야심작이자 '뮤 오리진'의 정식 후속작인 '뮤 오리진2'로 맞불을 놓는다. 두 게임 모두 4일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맞대결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액스'에 이은 또 다른 오리지널 IP 넥슨 '카이저'
넥슨의 '카이저'는 '리니지', '리니지2', 'R2', '테라' 등 온라인 MMORPG를 개발한 경험을 가진 다수의 개발자가 모여 설립한 개발사 패스파인더에이트가 개발한 신작 모바일 MMORPG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 개발자로 널리 알려진 채기병 PD가 중심축이 되어 3년 동안 70여 명의 개발자가 제작했다.

 



 

넥슨이 '액스'를 통해 상대적으로 기반이 탄탄하지 않은 오리지널 IP도 의미 있는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과 마찬가지로, '카이저' 또한 완전히 새로운 오리지널 IP를 활용한 게임이다.

 

'카이저'에는 전사와 암살자, 마법사와 궁수 등 정통 MMORPG의 캐릭터 4종이 구현되어 있으며, 레벨에 따라 주어지는 능력치 포인트와 스킬 포인트를 활용해 성장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더불어 아이템 강화와 펫, 네 종류의 속성으로 구성된 '샤드' 등을 통해 캐릭터를 더욱 강력하게 육성해 나갈 수 있으며, 사냥을 통해 획득한 아이템을 활용해 필요한 아이템으로 제작하는 등 MMORPG의 기본 문법에 충실했다.

 



 

여기에 일종의 거점인 '장원'을 두고 길드 간 경쟁을 벌이는 전투 콘텐츠 '장원 쟁탈전', 4㎢(2km x 2km)에 달하는 오픈필드 등이 구현되었으며, 채널 구분을 없애고 하나의 월드로만 운영돼 타 유저들과의 경쟁에 당위성을 부여하는 등 대전 콘텐츠에 집중했다. 또 처음부터 30~40대 유저들을 주 타깃으로 설정하고, 게임 본연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것은 다름 아닌 '시장 경제'라는 판단하에 1대1 거래를 구현하는 등 자율 경제를 가치 보존에 중점을 두었다.

 



 

지난 1월 안드로이드 사용 유저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첫 번째 테스트에서는 타 MMORPG를 즐겨본 경험이 있는 유저의 유입 비율이 64%, 테스트 참여 유저 중 30~40대 유저 비율이 62%에 달하는 등 주 타깃으로 설정한 30~40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는 1차 목표를 달성하기도 했다. 더불어 지난 4월 19일부터 진행된 사전 예약에는 한 달 만에 100만 명이 넘는 유저들이 몰리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게임은 당초 계획된 그랜드 오픈 일정인 6월 7일보다 3일 이른 6월 4일에 사전 오픈된다.

 

기본 성공 공식에 경쟁 콘텐츠와 '크로스 월드'로 차별화 꾀한 웹젠 '뮤 오리진2'
같은 날인 4일에는 웹젠의 또 다른 모바일 신작 MMORPG '뮤 오리진2'가 출시된다. '뮤 오리진2'는 웹젠의 대표 모바일게임이자 모바일 MMORPG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뮤 오리진'의 후속작이기도 하다. 특히 '리니지2 레볼루션'의 성공 이전부터 '뮤 오리진'은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을 중심으로 한 중화권 시장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게임.

 



 

'뮤 오리진2'는 국내 출시 전 지난 1월에 중국 현지에 게임을 출시해 최고 매출 순위 3위를 기록하는 등 식지 않은 '뮤' IP의 인기를 증명했으며, 4월 초에는 대만과 홍콩, 마카오 등 기존의 '뮤 오리진'이 인기를 끌었던 중화권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뮤 오리진2'는 MMORPG의 기본인 성장과 협력, 그리고 유저간 경쟁에 초점을 맞춤과 동시에 '크로스 월드' 시스템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크로스 월드'는 유저 자신이 속한 서버에서의 활동을 넘어, 일종의 중립 공간인 '어비스'를 자유롭게 드나들고 다른 서버의 유저들과 협동하고 경쟁하는 것이 가능하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길드 콘텐츠 또한 전작보다 더욱 강화됐다. 단순한 유저 간 PVP뿐만 아니라 길드와 길드의 경쟁이 가능한 'GvG' 콘텐츠들도 다수 준비되어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는 '뮤 오리진2'는 158만 명의 사전 예약자를 끌어모으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관전 포인트는 IP와 기존 인기작과의 경쟁
본격적인 하반기 모바일게임 경쟁의 시작을 알리는 두 게임인 만큼, 업계와 유저의 이목을 더욱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두 게임은 MMORPG로 장르가 같아 어느 게임이 웃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관전 포인트는 두 가지다. 먼저 원작 IP 유무의 차이다. 오리지널 IP인 '카이저'와 인기 IP인 '뮤 오리진2'의 대결 구도이기 때문이다. '카이저'는 '액스'와 마찬가지로 완전히 새로운 오리지널 IP라는 점이 특징이다. 반면 '뮤 오리진2'는 이미 국내와 중화권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뮤' IP를 활용했다. 넥슨이 오리지널 IP였던 '액스'를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바 있는 만큼, 신구 대결에서 누가 웃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또 다른 한 가지는 기존 인기작 및 추후 출시될 게임들과의 경쟁이다. 이미 시장에서는 '검은사막 모바일', '리니지2 레볼루션', '라그나로크M' 등 다수의 MMORPG들이 매출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여기에 추후 출시될 '이카루스M'과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 등 신작 MMORPG까지 맞이해야 하는 악조건에 놓였다. 과연 두 게임 중 어느 게임이 웃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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