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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코리아 강대현 공동대표, '메이플 본부' 본부장 겸임키로… 기존 본부장 및 직책자 일부 보직 해임

2026년02월02일 16시10분
게임포커스 김성렬 기자 (azoth@gamefocus.co.kr)

 

넥슨이 방치형 RPG '메이플 키우기'에서 발생한 어빌리티 오류, 공격 속도 설정 오류 등의 논란에 대해 이례적으로 전액 환불이라는 강수를 꺼내 들며 진화에 나선 가운데, 이번에는 후속 조치로 '메이플스토리' IP를 이끄는 본부장까지 교체하기로 했다.

 

넥슨코리아 공동대표 2인은 사내 공지를 통해 책임에 통감한다고 밝히는 한편, 이번 사안에 대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고 엄정한 조치와 근본적 해결을 위한 프로세스 점검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그 과정의 일환으로 넥슨코리아 강대현 대표가 메이플 본부의 본부장을 겸임하기로 했다.

 

이에 기존 본부장과 직책자 일부는 보직 해임 됐다. 메이플 본부는 '메이플스토리' 기반의 게임과 운영 등을 총괄하는 조직이다. 자사의 대표 IP를 이끄는 본부장의 보직 해임이라는 강수를 두며 신뢰 회복에 힘쓰는 모양새다.

 

메이플 본부를 겸임하기로 한 강대현 대표는 '메이플 키우기' 운영 전반을 살피고 개발 환경과 프로세스를 점검, 개선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추가적인 조사를 통해 결과에 상응하는 조치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메이플 키우기'는 넥슨과 에이블게임즈가 공동 개발, 11월 출시 이후 꾸준히 양대 앱 마켓 매출 1위를 지키며 깜짝 흥행에 성공한 방치형 RPG다. '메이플스토리' IP의 힘과 방치형 RPG '달토끼 키우기'를 여러 해 개발해 온 에이블게임즈의 개발 노하우가 어우러지며 큰 성공을 거뒀다.

 

하지만 최근 최근 공격 속도 능력치 표시와 실제 성능의 불일치 문제, 어빌리티 최대 수치가 등장하지 않는 문제 등이 연이어 발생했다. 이에 넥슨은 강대현, 김정욱 공동 대표 명의로 해명 및 사과하는 한편 개발 및 서비스에 대한 강도 높은 점검, 피해를 본 이용자들에 대한 보상, 담당 책임자를 대상으로 한 강도 높은 징계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특히 향후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모든 게임에서 신뢰 훼손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투입된 비용을 넘어서는 최대치의 보상안을 제공하는 원칙을 세우겠다는 입장도 밝힌 바 있다.

 

여기에 더해 넥슨은 1월 28일 저녁, 추가 공지를 통해 게임 플레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오류를 확인했음에도 고지 없이 수정한 잘못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전액 환불을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환불 대상은 2025년 11월 6일 서비스 개시 시점부터 2026년 1월 28일 전액 환불 공지 게재 시점까지 결제한 모든 상품이다. 단 환불 완료 시점 이후에는 기존 서비스 이용 정책에 따라 게임 이용은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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