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관객 넘어선 '러브라이브 극장판' 10주차 상영 향해 달린다

등록일 2015년10월26일 17시22분 트위터로 보내기


일본에서 먼저 개봉해 마니아 대상 애니메이션 영화의 각종 흥행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러브라이브' 극장판 '러브라이브! 더 스쿨 아이돌 무비'(이하 러브라이브 극장판)가 국내 관객 10만명을 넘어섰다.

10만 관객을 돌파한 마니아 대상 애니메이션은 러브라이브 극장판이 최초이다. 마니아 대상 애니메이션의 대표격인 '에반게리온' 극장판 시리즈도 도달한 적이 없는 고지가 10만 관객.

실사영화 중에서도 작은 규모로 개봉하는 영화들의 성공 기준이 10만일 정도로 개봉규모가 크지 않은 영화들에게 '10만'이라는 숫자는 큰 의미를 가진다.


러브라이브 극장판의 이런 흥행돌풍은 국내 수입/배급사인 애니플러스는 물론 일본 판권사에서도 예상하지 못한 부분이다.

애니플러스에서는 러브라이브 극장판을 국내에 개봉하기 전 사원들을 대상으로 국내 흥행기록 예상치를 수집했다. 현재 관객 수는 그 중 가장 높은 예상치마저 넘어선 것이다. 전승택 대표는 7만2469명을 예상했고, 애니플러스 트위터 담당자는 5만2000명을 예상했다는 후문.


애니플러스 측은 러브라이브 극장판이 빠르게 10만 관객을 돌파한 이상 10주차까지 더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하며 상영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애니플러스 전승택 대표는 러브라이브 극장판이 10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대해 "우선 러브라이브 관람객 10만명 돌파를 함께 이뤄내 주신 러브 라이브 팬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팬 여러분의 열정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장기간 여러 협조와 도움을 주신 메가박스와 배급사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라고 팬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서 "이제 관객 10만명을 넘어선 시점에서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 왔던 10주차 특전을 곧 발표하게 되어 대단히 기쁩니다"라며 "지금부터는 기쁘고 편안한 마음으로 피날레를 향해 마음껏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10주차 특전으로 특별한 선물을 준비중임을 시사했다.

* 본문에 포함된 스틸샷은 보도를 위해 배급사에서 배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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