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신작 ‘이클립스’ 이상문 PD, 라이브 방송 진행... "비정상 플레이 방어보다 유저 편의 우선, 제한 모두 푼다"

등록일 2026년09월14일 22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스마일게이트의 신작 ‘이클립스 : 더 어웨이크닝(이하 이클립스)’의 개발자 라이브가 14일 저녁에 진행됐다.

 

누적 사전등록자 100만 명을 넘기며 관심을 모은 ‘이클립스’는 MMORPG 본연의 재미는 유지하면서도 이용자가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과 속도에 맞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엔픽셀과 스마일게이트의 신작이다. PC와 모바일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하며 하드코어한 기존 MMORPG의 문법을 깨는 ‘MMOLite’를 표방하고 있다.

 

이날 개발자 라이브 방송에서는 이상문 PD가 직접 유저들과 소통하고 현재 게임 업데이트 진행 상황 및 향후 개발 방향등에 대한 이야기를 실시간으로 공유했다. 특히 질문을 준 유저들의 아이디를 하나하나 호명하면서 유저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에 대한 솔직한 소통의 모습을 보여주며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비정상 플레이 방어에 치중하다 이용자 불편 초래... “불합리한 제한 전면 개선할 것”

이 PD는 ‘사냥터’, ‘시스템’, ‘밸런스’, ‘경제’ 등 게임 오픈 초기 유저들의 피드백이 집중된 게임 내 주요 이슈를 순차적으로 설명했다.

 

먼저 런칭 초반 이용자가 몰리며 발생한 사냥 및 서버 쾌적도 문제에 대한 개선책을 내놨다. 필드 내 몬스터 부족으로 특히 근접 클래스가 극심한 육성 정체를 겪었던 점에 대해, 필드 내 인원수에 비례해 몬스터 개체 수가 유동적으로 증가하는 동적 스폰 시스템을 적용해 병목 현상을 완화했다. 아울러 서버 과부하와 대기열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을 잠적 시 자동 접속 종료 시간을 기존 30분에서 20분으로 단축했으며, 캐릭터 생성 제한과 대기열 이슈 역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완화해 나갈 방침이다.

 

작업장 등 비정상 플레이어를 차단하기 위해 도입했던 시스템 제약들도 일반 이용자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폭 손질한다. 레벨 대비 낮은 사냥터에서의 아이템 드롭 패널티는 성장이 정체된 일반 이용자들에게까지 역차별로 작용했다는 점을 인정하고 패널티를 전면 제거했다. 비정상 유저 제재는 인게임 제약 대신 내부 탐지 프로세스를 고도화해 대응한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자동정비 8시간 제한이 걸려있던 'AI 모드' 역시 이용자 불편을 수용해 8시간 제한을 즉시 폐지했다. 현재 AI 모드의 사냥 효율과 인공지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신속히 개선 빌드를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아이템 능력치 표기 오류로 일시 정지됐던 거래소는 버그 픽스를 마치고 정상화됐다.

 

이용자들의 불만이 가장 컸던 클래스 간 밸런스 문제에 대해서도 명확한 개선 의지를 밝혔다. 원거리 클래스에 비해 접근성과 사냥 효율, 생존력 면에서 모두 열세에 놓였던 근거리 클래스의 피드백을 적극 수용해 이번 주 점검을 기점으로 1차 개선 패치를 단행한다. 개발진은 일회성 패치에 그치지 않고 사냥 접근성 및 유지력 전반을 지속적으로 케어해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게임 내 경제 시스템과 파밍 구조도 합리화한다. 최근 이슈가 된 '리세마라'의 경우 특정 진입 장벽을 세워 인위적으로 차단하기보다는, 기존 캐릭터를 꾸준히 육성 중인 이용자들도 리세마라에 준하는 보상을 자연스럽게 획득할 수 있도록 시스템 전반을 개편한다. 급격한 골드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전반적인 골드 드롭량을 재조정하는 한편, 신규 수급 콘텐츠를 함께 확충해 완충 장치를 마련한다.

 

거래소 통합은 각 서버별 경제 상황과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한 뒤 순차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당분간 서버 단위 운영을 유지한다. 많은 이용자가 기다리고 있는 PC 결제 시스템 또한 내부 연동 작업이 진행 중이며,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오픈할 예정이다.

 

끝으로 이 PD는 “앞으로도 더 많이 소통해 할 수 있는 부분이나 가능한 부분은 빠르게 수정하고 도입해서 신경 많이 쓰는 모습을 보여주겟다. 운영적으로도 욕심도 많이 내고 신경도 많이 써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모습으로 서비스를 할 것을 약속드리겠다. 앞으로도 이클립스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골드 수급 부족 현상 및 비정상 수급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골드 수급에 대한 어려움을 이야기하는 유저들의 피드백이 이어졌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유저들을 대상으로 500만 골드를 제공하는 파격적인 운영을 보여주며 유저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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