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대표이사 김가람)의 자회사 팍시게임즈(Paxie Games)가 시장조사기관 앱매직(AppMagic)의 「튀르키예 모바일게임 시장 리포트 2026」에서 2025년 튀르키예 소재 매출 상위 10대 퍼블리셔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팍시게임즈는 Dream Games, Peak Games, Rollic Games 등 글로벌 흥행작을 다수 배출한 현지 대표 스튜디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리포트에 따르면 팍시게임즈의 2025년 인앱구매(IAPs, In-App Purchases) 매출은 약 8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약 113% 성장했다. 해당 수치는 App Store와 Google Play 인앱구매 추정치 기준으로 인앱광고(IAA, In-App Advertising) 매출 비중이 높은 팍시게임즈의 실제 연결 매출 규모는 이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팍시게임즈는 더블유게임즈가 2025년 3월 지분 60%를 인수한 튀르키예 이스탄불 소재 캐주얼 게임 개발사다. 더블유게임즈는 이어 2026년 4월 16일 2차 거래를 완료하며 지분 13.3%를 추가 확보해 현재 팍시게임즈 지분 73.3%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인수 이후 입증된 팍시게임즈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한 단계적 지분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팍시게임즈의 약진은 가파르게 성장 중인 튀르키예 모바일 게임 시장과 맞물려 더욱 주목된다. 동 리포트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이 성장 정체를 겪는 가운데 튀르키예 시장이 3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며 2025년 사상 최대 규모의 인앱구매 매출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튀르키예 개발사들은 퍼즐 및 하이브리드 캐주얼 장르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새로운 게임 메커니즘과 수익화 방식을 빠르게 선보이며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생태계 경쟁력에 힘입어 튀르키예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산업의 핵심 성장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더블유게임즈는 현지의 우수한 개발 역량을 그룹의 글로벌 운영·퍼블리싱 노하우와 결합해 캐주얼 부문 성장에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팍시게임즈가 글로벌 캐주얼 게임 허브로 떠오른 튀르키예 시장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추가 지분 확보를 통해 협업을 한층 강화하고 현지 개발 역량과 그룹의 글로벌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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