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형 익스트랙션 슈터 노린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 DMZ 모드 세부 정보 공개

등록일 2026년06월08일 09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인피니티 워드(Infinity Ward)가 개발한 글로벌 FPS 프랜차이즈의 차기작,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Modern Warfare IV)’가 오는 2026년 10월 23일(금) 글로벌 출시를 확정 지었다. 이 가운데 익스트랙션 슈터 모드인 ‘DMZ’ 모드에 대한 세부 정보들이 공개됐다.

 

이번 DMZ는 베타 서비스를 거치며 축적된 글로벌 플레이어들의 피드백을 바닥부터 재반영했다. 단순한 멀티플레이어의 파생 모드를 넘어, 모든 출격이 매 순간 플레이어의 선택에 의해 새로운 이야기가 되는 ‘살아있는 전투 샌드박스’이자 본편과 밀착된 독자적인 완성형 타이틀로 설계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싱글 캠페인과 직결되는 세계관... 비극의 격리 구역 '하진'
새로운 DMZ의 이야기는 싱글 캠페인의 최대 분수령인 원자로 노심융해(멜트다운) 사고 직후의 시점에서 출발하며, 본편의 어둡고 강렬한 서사와 긴밀하게 맞물린다.

 

DMZ는 멜트다운 여파로 대규모 강제 대피령이 내려진 유령 도시이자 거대 방사능 격리 구역 ‘하진(Hajin)’이 메인 전장이다. 방사능 피해가 가장 치명적인 ‘대한민국 차단 구역’을 중심으로 북동쪽과 서쪽은 북한, 그리고 러시아 세력이 한반도의 주도권을 쥐기 위해 3개국 세력의 첨예한 갈등과 대치가 이어진다.

 

플레이어는 미 정부조차 공식적으로 신원을 부정하는 ‘CIA 소속 비공식 블랙옵스 요원’으로 투입된다. 솔로 또는 분대 형태로 전장에 투입돼 전쟁의 혼란 속에 버려진 적들의 최첨단 군사 기술과 일급 기밀 장비를 회수, 장악하거나 필요할 경우 완전히 소거하는 임무를 맡는다. 이 과정에서 플레이어들은 살아남기 위해 자원을 약탈하고, 싸우고, 협상하고, 때로는 아군을 배신하는 등 극단적인 전술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구조화된 설계와 자발성... 플레이 스타일을 선택하는 세 가지 루트
DMZ는 기존 익스트랙션 장르의 단조로운 반복성을 타파하기 위해 플레이어의 취향과 숙련도에 따라 정밀하게 작동하는 세 가지 진입 경로를 제공한다.

 

먼저 스토리 미션은 비밀 볼트(Vault) 침투, 부상당한 핵심 장군을 구출하기 위한 병원 탈출 작전, 철저한 은밀함을 요구하는 군사 기지 스텔스 잠입 등 내러티브가 살아있는 구조화된 고난이도 임무다. 동일한 스토리를 공유하는 오퍼레이터들과 전술적으로 매칭되어 깊이 있는 협동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다이내믹 오퍼레이션(Dynamic Operations)은 투입될 때마다 작전 수행 과정의 물리적 환경과 단계가 무작위로 변경되는 것이 특징이다. 핵심 HVT 암살, 발사 전 미사일 무력화, 정보 탈취 후 서버실 폭파 등 메인 목표가 같더라도 도달하는 여정과 기믹은 매번 달라져 예측 불가능한 재미를 선사한다.

 

자율 탐색(Free Roam)에서는 게임의 매커니즘을 이해하고 가이드가 필요하지 않은 숙련된 플레이어에게 추천되는 모드다. 하진의 광활한 필드를 탐험하며 전리품 수집과 은밀한 침투에만 오롯이 집중할 수 있다.

 

DMZ의 진정한 매력 포인트는 이 세 가지 플레이가 하진이라는 단 하나의 공유 세션 월드 안에서 실시간으로 동시에 구동된다는 것이다.

 



 

차세대 플랫폼을 통해 구현된 살아있는 세계, 그리고 '스타 레벨'
차세대 기기 전용으로 개발된 '모던 워페어 4'인 만큼 DMZ의 격리 구역은 물리적인 디테일과 밀도가 비약적으로 상향되었다.

 

먼저 스타 레벨(Star Level) 시스템이 도입됐다. "들이대면 세상도 똑같이 들이받는다"는 인피니티 워드의 개발 모토에 맞춰, 주변 적들을 적극적으로 사냥할수록 구역 내 위협 등급(스타 레벨)이 누적 상승한다. 일정 등급에 도달하면 헬기에서 RPG를 난사하며 레펠 하강하는 최정예 오퍼레이터급 추격 부대가 유저 사냥을 위해 투입된다.

 

여기에 더해 전투 템포 관리가 가능하도록 새로운 스텔스 시스템이 도입됐다. AI에게 적발되기 전 감지 경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되어 엄폐와 포복으로 위기를 모면할 수 있다. 특히 소음기 킬은 스타 레벨 경보에 영향을 주지 않아 완벽한 무소음 은밀 침투도 가능하다.

 

또한 다이나믹 날씨 시스템이 적용돼 맑은 하늘로 시작했더라도 매치 후반부로 갈수록 짙은 안개, 폭우, 폭설 등 기후가 악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당연하게도 계속해서 매치 내내 맑은 날씨가 계속 유지될 수도 있다.

 

진화한 전방작전기지(FOB)와 구조팀 파견 시스템
플레이어의 개인 공간인 전방작전기지(FOB)는 DMZ의 랭크가 오를 수록 3D 프린터, 건 스미스(Gunsmith), 벤더(Vendor) 등 새로운 기능이 해금되며 FOB 자체도 업그레이드 된다.

 

FOB 전용 3D 프린팅 크래프팅 시스템도 준비됐다. 하진 전역에서 수집한 희귀 부품과 고유 설계 도면을 FOB의 3D 프린터 시스템에 입력해 각종 장비, 대형 배낭, 고성능 킬 스트릭 등을 손수 제작할 수 있다. 오퍼레이터들은 각자의 가방을 가지고 있어 서로 공유하지 않는다. 오퍼레이터의 특성은 분화되어 PvP, PvE, 루팅 등 역할군 별로 특성이 나뉘어져 있다.

 

사망 시 모든 장비를 잃어버리는 익스트랙션 특유의 피로감을 경감시키는 안전장치도 마련됐다. 플레이어들은 전장에서 아깝게 잃은 고 레벨 오퍼레이터의 영구 삭제를 막기 위해 복귀 후 게임 내 자금을 소모해 구조 팀(EVAC)을 파견할 수 있다. 구조에 성공하면 오퍼레이터가 가진 경험치를 유지한 채 복귀할 수 있다. 다만 오퍼레이터의 레벨이 높을 수록 구조 비용은 높아진다.

 



 

사냥할 것인가, 사냥 당할 것인가? 현상금(Bounty) 생태계
DMZ에는 다른 플레이어를 악의적으로 사냥하는 악성 킬러들을 통제하고, 게임 플레이의 전술적 생동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고유의 현상금 평판 시스템이 도입됐다.

 

타 플레이어를 적극적으로, 또 지속해서 사살하면 백엔드에서 일종의 '평판' 수치가 쌓이게 되며, 이를 계속하면 자동으로 현상금이 걸리게 된다. 더 나아가면 현상금 레벨이 올라가며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수배자(Wanted)’가 된다.

 

세션 내 다른 플레이어들은 현상금 사냥꾼 태블릿 정보를 구매해 수배자들의 대략적인 실시간 위치를 추적하고 이들을 사냥할 수 있다. 사냥에 성공해 인식표를 얻으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개발진은 킬러와 현상금 사냥꾼들의 글로벌 TOP 50 실시간 랭킹 보드를 주 단위의 라이브로 운영할 계획이다. 단, 오퍼레이터가 사망할 시 해당 순위 기록 역시 가차 없이 초기화된다.

 

가장 진보한 슈팅 게임으로 돌아온 '모던 워페어 4', 10월 23일 정식 출시
최첨단 물리 엔진과 고해상도 그래픽 기술이 집약된 ‘모던 워페어 4’는 인피니티 워드의 주도하에 다수의 유수 스튜디오들이 공동 개발에 참여하여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시리즈의 역사적 기틀 위에 가장 진보된 슈팅 기술과 완벽한 샌드박스 자유도를 얹은 ‘모던 워페어 4’의 차세대 DMZ 모드는 오는 10월 23일 슈터 시장의 새로운 왕좌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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