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원작 팬들을 위한 종합선물세트 같은 게임,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등록일 2026년03월23일 13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넷마블의 신작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이 17일 플레이스테이션5와 PC 스팀 플랫폼을 통해 선출시됐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스즈키 나카바의 대표작 '일곱 개의 대죄'의 IP를 활용한 신작으로 원작과 후속작 '묵시록의 4기사'의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오픈월드 RPG이다.

 


 

플레이어들은 알 수 없는 위기에 빠진 브리타니아 대륙을 탐험하고 전투하며 성장하면서 원작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재미를 제공한다.

 

팬 입장에서 원작 속 명소들을 직접 탐험할 수 있는 재미와 원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스토리와 모험을 담은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을 출시 전 짧게 즐겨보았다.

원작 스토리 속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함께 원작에서 볼 수 없었던 모험을 떠나는 일곱 개의 대죄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을 직접 즐겨보았다.

 

다시 만나서 반가운 '일곱 개의 대죄' 캐릭터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원작 일곱 개의 대죄의 IP를 활용한 만큼 원작 속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이들을 수집할 수 있다.

 

당연하게 현재는 '리오네스'의 국왕과 왕비가 된 주인공 커플 '멜리오다스'와 '엘리자베스'를 시작으로 일곱 개의 대죄 멤버들과 그 주변 동료 성기사들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물론 작품 내 인기 캐릭터였던지만 사망한 '에스카노르' 또한 등판이 확정됐다.

 

흥미로운 점은 이 게임이 콘셉트 상 '별의 서'로 인해 브리타니아의 과거, 현재, 미래가 뒤섞이면서 다양한 시간 선의 일곱 개의 대죄의 캐릭터가 등장한다는 것이다.

 

그로 인해 스토리에서 아직 날개가 나기 전의 일곱 개의 대죄 초창기의 '킹'과 킹과 '다이앤'의 막내 딸 티오레가 만나서 대화하는 등 원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장면들이 많이 연출됐다.

 

론칭 스펙을 기준으로 총 18개의 캐릭터가 등장할 예정인데 서비스가 이어질수록 등장하는 캐릭터도 많아진다면 과거의 캐릭터와 미래의 캐릭터가 대화하는 장면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캐릭터 성장은 마스터리와 잠재력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원작을 본 유저들은 알겟지만 원작에서도 캐릭터들이 상황에 다라 여러 무기를 활용하는데 이 게임도 그를 반영해 캐릭터들이 최대 3종의 무기를 사용한다. 다만 공통 마스터리를 모두 열기 전에는 기본 무기 1종만 사용 가능하다.

 

다만 게임을 하다보면 기본 무기보다 다른 마스터리에 더 좋은 등급의 무기를 먼저 획득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어서 효율적인 전투를 위해선 주력 파티의 공통 마스터리 만큼은 빠른 시간 내로 뚫는 것을 추천한다. 아울러 마스터리를 모두 열면 다른 게임의 돌파의 개념이 잠재력 포인트를 최대 4포인트까지 획득할 수 있는 만큼 빠르게 투력을 상승시키고 싶다면 마스터리에 집중해야할 것 같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오리지널 스토리로 게임이 진행되는 만큼 게임의 오리지널 캐릭터가 대거 등장한다.

 

먼저 별의 서와 관련된 여러 인물 외에도 넷마블이 제작한 오리지널 설정을 가진 캐릭터도 등장하므로 이들이 기존 일곱 개의 대죄 캐릭터들과 엮여 어떤 스토리를 만들어갈지도 매우 기대되는 부분이다.

 

일반적인 난타전이 아닌 전략적인 전투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최대 4인 1파티 시스템을 바탕으로 기본적인 필드 전투부터 던전, 보스 전투 등 다양한 방식의 전투 액션을 제공한다.

 

물론 기본적인 필드 몬스터는 태그로 인한 전투 보조 등을 활용해 전투 시간을 단축할 의도가 아니면 강한 캐릭터 하나로 전투가 가능하지만 필드 보스에서부터는 적절한 태그, 패링, 전략적인 플레이가 무조건 필요하다.

 

전투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조작 키가 많지 않아 조작 자체의 어려움은 적었지만 타이밍에 맞게 대응해야 효율적으로 대미지를 넣을 수 있어 순간적인 판단력과 타이밍을 익히는 것은 어느 정도 필요해 보였다.

 

특히 주요 보스들은 순간적으로 그로기를 줄 수 있는 공략법이 각자 다 존재하는데 물론 캐릭터가 강하다면 이를 무시하고 그냥 공격해도 되지만 투력이 높지 않는 파티라면 무조건 그로기를 무조건 노려야 했다. 그로기 타이밍에는 적이 움직이지 못하는 것에 더해 받는 대미지 상승 디버프까지 주기 때문이다.

 


 

여기에 넷마블이 궁극기는 물론 전투 자체의 연출을 한편의 애니메이션처럼 제작해 손으로 조작하는 재미도 높았지만 이를 눈으로 보는 재미가 더 높아 더 만족스러웠다.

 


 

만화책에서도 애니메이션에서도 볼 수 없었던 브리타니아 대륙
원작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본 사람들이라면 브리타니아 대륙이 어떤 곳인지 어느 정도는 인지하고 있을 것 같다. 멜리오다스가 술이 맛있다고 한 바나 마을부터 에스카노르와 에스타롯사의 전투로 인해 말라버린 호수 등 주요 전투와 에피소드가 펼쳐진 장소에 대한 기억 등 물론 깊이 있게 공부했다면 전체 지도를 모두 외운 사람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팬들이 아는 정보는 작품에 등장했거나 작가 등이 설정으로 공개한 정보가 전부다.

 

예를 들면 여러 사건이 일어난 리오네스 성에서도 엘리자베스가 갇혔던 감옥, 멜리오다스가 바트라를 알현한 알현실 등 만화와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한 곳의 모습은 알겠지만 그 외의 장소, 등장인물들이 먹는 식사를 준비하는 식당, 일반 병사들이 모이는 공간 등 작품에서 언급되지 않은 장소에 대한 정보를 지금까지는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하지만 이 게임에서는 브리타니아 대륙 곳곳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만큼 그간 애니메이션에서 자주 등장한 장소를 방문해서 좋아하는 캐릭터로 스크린샷을 찍는 등 랜선 여행을 떠날 수도 있고 작품에 등장하지 않은 장소를 방문해 실제로 내 눈으로 보고 느끼는 감정이 팬 입장에서 너무 만족스러웠다.

 


 

여기에 이 게임은 오픈월드 게임인 만큼 맵 곳곳에 숨겨진 보물상자와 여러 미니 게임들이 숨겨져 있고, 일반 퀘스트 등 원작에서는 쉽게 지나쳤을 엑스트라들의 이야기들을 찾아내며 발견하는 재미가 있어 원작 팬 입장에서는 이 게임은 단순히 게임이 아니라 살아있는 하나의 설정집을 받은 느낌일 것 같았다.

 


 

17일 선공개 전까지 즐겨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원작 팬 입장에서는 종합 선물 세트 과자를 받은 것처럼 하나하나 발견할 때마다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이었고 타겟층을 잘 노린 콘텐츠가 확고하게 보였다.

 

게임의 세계관, 캐릭터, 전투까지 애니메이션에서 보던 장면을 내 손을 하고 애니메이션 속 세상을 실제로 여행한다는 느낌이 들어 매우 행복한 작품이었다.

 

그렇기에 앞으로의 업데이트 방향성 또한 원작을 잘 아는 사람에게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IP의 팬이란 부분이 어느 정도 정해진 풀이 있는 상황에서 게임의 수명을 최대한 길게 잡기 위해서는 원작을 잘 모르는 대중 또한 품을 수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이 밸런스를 어떤 식으로 조절할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원작의 주요 사건들과 과거 또는 미래에서 온 인물들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매우 중요할 듯 싶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취재기사 기획/특집 게임정보

화제의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