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술사 밥그릇 빼앗길까? 압도적 매력의 신규 클래스 '가디언나이트' 등장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는 ‘로스트아크’의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하는 ‘2025 로스트아크 윈터 쇼케이스’가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전재학 디렉터 및 관계자, 그리고 카제로스 레이드 최초 클리어 달성 공격대 및 게임 내 각 분야에서 활약을 보여준 200명의 유저를 공식 초청해 진행했다.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되기 전 진행된 사전 오프닝 행사에서는 팝페라 그룹 바리오아츠, 한윤미 밴드가 참석한 가운데 ‘심연의 군주, 카제로스’, ‘대악마 카제로스’, ‘죽음의 찬가’, ‘질서의 수호자, 카제로스’ 등 유저들의 최고의 찬사를 받은 카제로스 공식 OST가 연주회가 진행됐다.
로스트아크 전재학 디렉터는 “게임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해주시는 많은 유저분들이 계신다. 게임 개발자로서, 디렉터로서 감개무량한 말을 듣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개발팀은 다가오는 새해, 올 겨울에도 열심히 콘텐츠를 만들어 더 큰 재미와 감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멋진 로스트아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먼저 신규 클래스로 과거 ‘용기사’로 알려진 ‘가디언나이트’가 새롭게 추가된다. 12월 10일 업데이트 되는 가디언나이트는 가디언 ‘엠버레스’의 영혼을 계승한 캐릭터로 거대한 할버드를 이용한 호쾌한 액션이 특징이다. 스킬은 크게 일반 스킬, 발현 스킬, 화신 스킬로 나뉘는데 일반 스킬은 무장인 할버드를 이용하고 발현 스킬은 가디언의 일부 기술을 사용하며 ‘화신화’ 상태를 통해 발현 스킬을 화신 스킬로 변경가능하다. 특히 아크 패시브를 어떻게 투자 하냐에 따라 단단한 묵직한 플레이, 날개를 이용한 날렵하고 화려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카제로스 레이드를 통해 종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1부 스토리의 뒤를 이을 최종장 ‘심연의 끝을 마주한 자’에 대한 정보도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최초로 공개됐다. 12월 24일 업데이트가 진행되는 최종장에서는 아크가 개방되며 페트라니아의 앞구름태(?) 지역으로 넘어가 카제로스와의 진정한 최후의 결전에 돌입하게 된다.
7년 넘게 이어진 카제로스의 부활을 막기 위한 아만과의 여정이 마무리되는 만큼 이야기 역시 아만과 카제로스에 집중돼 전개되며 스토리를 스킵해도 긴 플레이 시간을 가지는 방대한 플레이타임을 갖춘 대규모 콘텐츠로 제공된다. 또한 지식전수도 제공될 예정이다.
신규 엔드 콘텐츠인 ‘그림자 레이드’도 추가된다. 쿠크세이든 레이드 및 카제로스 레이드를 등을 통해 조금씩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하던 ‘태초부터 존재한 자’들이 아크라시아 대륙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며 끊임없이 갈구하고 탐구하는 본성에 의해 생겨난 다양한 존재들과의 대립을 그리게 된다.
1월 7일에 업데이트 되는 첫 그림자 레이드는 ‘고통의 마녀, 세르카’로 슈사이어에 있는 시리우스 교단에서 전투가 진행된다. 4인 파티, 2개 관문으로 구성된다. 1관문은 10가지 고문도구를 활용해 가학적인 행동을 즐기는 잔혹하고 아름다운 마녀의 모습으로 전투가 진행되며 2관문은 세르카의 몸 속에 숨어지내던 태초부터 존재한 자 ‘코르부스 툴 라크’와의 전투로 이어진다. 기존의 인간형 보스와는 다른 피를 이용한 독특한 전투 방식을 가지고 있다.
그림자 레이드는 기존 레이드들과는 달리 이동 구간을 단축시키고 잡몹과의 전투를 배제해 바로 보스 몬스터와 레이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광폭화 됐을 때 HP 회복이 사라져 광폭화 이후에도 클리어가 가능하며 관문별 전투시간을 줄이는 대신 밀도 있는 전투를 구성해 시간을 잡아먹는 패턴을 최소화 하도록 구성됐다. 특히 ‘찐무’로 불리는 무력화 게이지가 ‘대난투 게이지’라는 새로운 시스템으로 변경되며 기존 무력화 스킬로 게이지를 채우는 것 뿐만 아니라 기믹을 파훼하거나 액션적인 활용을 통해 채울 수 있는 만큼 전투 본연의 콘텐츠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변경된다.
그리고 데카 시스템(브레이브 하트)도 적용돼 파티별로 부활 횟수가 공유(난이도 및 콘텐츠에 따라 횟수 차등)되며 ‘그림자 시스템’을 통해 그림자 보스가 사용하는 스킬 중 하나를 복제해 레이드 뿐만 아니라 다른 콘텐츠에서도 보스 스킬 1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추가된다. 그림자 스킬은 배틀 아이템 슬롯에 넣어 사용이 가능하다.
세르카 레이드에서는 신규 장비 계승 재료가 드랍되며 1730 하드난이도부터 드랍이 된다. 또한 코어도 드랍되며 최고난이도인 나이트메어 난이도에서는 추가로 한 개가 더 드랍된다. 단, 기존처럼 명예보상만 받고 끝나는 것이 아닌 반복 플레이가 가능한 형태로 구성해 기존 난이도에서는 얻을 수 없는 특별한 아이템 및 추가적인 보상 획득이 가능하다.
또한 반복 조작에 대한 피로도를 완화하기 위해 각종 성공 시스템을 갖고 있는 콘텐츠에 대한 10회 연속 기능이 추가되며 정밀한 조율이 필요한 어빌리티 스톤 역시 AI가 직접 깎아 주는 스마트 세공 시스템이 도입된다. 에스더 무기 역시 10단계가 추가되며 에스더 무기를 일반 무기로 변환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다. 변환된 일반 무기는 이전 에스더 무기의 성장치가 기록돼 유저가 원할 경우 이전의 에스더 무기로 복각이 가능하다.
신규 스토리 ‘카다룸 제도’에 대한 이야기도 최초로 공개됐다. 알데바란 바다의 시작점이자 세이크리아의 지배권인 카다룸 제도는 황혼을 쫓아 알데바란의 바다로 넘어가기 위한 준비를 위한 여정을 그리고 있으며 1부에서 2부 스토리로 넘어가기 위한 전조를 다루고 있다. 또한 카다룸 제도의 마지막 던전을 활용한 어비스 던전 ‘지평의 성당(2026년 3월)’이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캐릭터 육성에 부담을 느끼는 기존 유저 및 신규 유저들이 보다 게임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성장 구간을 완화시키고 캐릭터 생성 전 모든 캐릭터를 플레이 해본 후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또한 트리시온 튜토리얼 이후 필수 조작 학습을 제외한 모든 부분을 간략하게 구성하는 한편 스토리 진행 구간 개선을 통해 볼다이크 대륙까지의 성장을 단축시키고 메인 퀘스트의 진행에 맞춰 다음 장비를 제공하는 형태로 1585까지 상시 지원하도록 개선된다.
또한 파편화된 가이드 시스템을 통합하고 유저들의 성장을 돕는 이정표 미션을 통해 자연스럽게 성장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변경되며 캐릭터별 세팅 순위 정보를 콘텐츠 세부적으로 제공해 유저가 원한다면 해당 스킬 구성 세트를 그대로 자신의 캐릭터로 가져올 수 있도록 편의 시스템이 추가된다. 세부적인 세팅에 어려움을 겪는 유저들에게는 유저의 실제 플레이 빅데이터 및 자신의 보유 장비 상황을 AI가 판단해 자동으로 세팅해주는 스마트 추천 기능 역시 함께 제공된다.
이밖에도 유저들의 캐릭터 성장을 돕는 ‘모코코 챌린지 익스프레스’가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신규 클래스 가이언나이트의 출시에 맞춰 4티어 구간으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구성되며 이와 함께 ‘윈터 눈꽃 페스티벌이’ 개최,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겨울 이벤트 섬이 열리게 된다. 신규 아크패스 ‘사막의 유랑자’를 통해 ‘낙타 펫 ’양탄자‘ 탈 것을 얻을 수 있으며 카제로스 최종 페이즈 벽지가 보상으로 제공된다.
한편,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업적 최다 클리어, 무적의 공격대 100% 달성 및 더 퍼스트 2종 클리어, 출시 7년 전체 출석 및 1755레벨 동시 달성 등 게임 내 각 분야 최고의 유저들을 위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카제로스 전세계 최초 클리어 공격대에게는 카제로스의 최종 페이즈를 형상화한 특별 트로피가 제공됐다.
| |
| |
| |
| |
|
| 관련뉴스 |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