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y Nice Games '버섯커 키우기' 원스토어까지 매출 1위 기록… 캐주얼-MMO-서브컬처 등 흥행 장르 뚜렷

등록일 2024년02월13일 14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2024년 2월 둘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버섯커 키우기'가 양대 앱 마켓과 원스토어까지 모두 매출 1위를 석권하면서 출시 이후 줄곧 여전히 흥행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모두 캐주얼 게임과 MMORPG, 서브컬처 등 크게 세 종류로 흥행하는 장르가 구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캐주얼 게임 장르에서는 '브롤스타즈'와 '탕탕특공대', '꿈의 정원', '로얄매치' 등 기존에 순위가 높게 나오던 게임들이 순항하고 있으며, MMORPG는 '리니지M'과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이 여전히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중상위권에서는 '붕괴: 스타레일'과 '블루 아카이브', '원신'과 '승리의 여신: 니케' 등 최근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며 순위가 대폭 상승했다가 업데이트 효과가 사라진 서브컬처 게임들이 대거 자리하고 있다.

 

이 가운데 '버섯커 키우기'는 방치형 게임이 높은 매출 순위를 장기간 유지하기 어렵다는 통념을 깨고 주요 MMORPG들을 제치면서 약 2개월 째 1~2위를 오가고 있다.

 

중국 게임사 특유의 무소통 운영, 노골적이고 저급한 광고, 일부 리소스의 도용 또는 표절 논란 등 부정적인 시선 속에서도 방치형 게임으로는 이례적으로 매출 최상위권에 오른 '버섯커 키우기'의 흥행이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구글 플레이

먼저 구글 플레이 TOP 10을 살펴보면 캐주얼 게임과 MMORPG로 양분되는 모양새다.

 

특히 이번주에도 Joy Nice Games의 '버섯커 키우기'의 순항이 계속되고 있다. '버섯커 키우기'는 '리니지M'에 잠시 1위 자리를 내줬으나, 11일 오후 기준으로 1위를 재차 탈환하고 13일 오전까지 순위를 지키고 있다.

 



 

이 외에도 '라스트 워: 서바이벌'은 이번 주 3위까지 순위가 상승하면서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리니지2M', '리니지W'와 '뮤 모나크' 등 TOP 10 내 MMORPG들을 제치고 상위권에서 순항하고 있다.

 

캐주얼 게임의 대표주자인 '브롤스타즈' 또한 이번 주 8위로 TOP 10 내에 이름을 올렸으며, '로블록스'도 10위로 TOP 10을 지켰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서는 '붕괴: 스타레일'(12위), '블루 아카이브'(14위), '원신'(16위)', '승리의 여신: 니케'(20위) 등 서브컬처 게임들의 강세가 돋보인다.

 



 

호요버스의 '붕괴: 스타레일'은 6일 2.0 버전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면서 순위 상승을 이끌어냈다. 신규 행성 '페나코니'를 비롯해 '블랙 스완', '스파클', '미샤' 등 신규 플레이어블 캐릭터도 추가됐다.

 



 

넥슨은 '블루 아카이브'의 신규 이벤트 '숨겨진 유산을 찾아서 ~트리니티 과외 활동~'을 최근 선보인데 이어 2.5주년 기념 '페스' 캐릭터인 '하나코(수영복)'을 추가했다.

 

1월 31일 4.4 버전 '오색 연과 봄바람'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캐릭터 '한운'과 '나히다' 복각이 진행된 '원신'은 16위를 기록했다. '원신'은 지난 주 5위를 기록했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발렌타인 데이를 기념한 업데이트 효과로 순위가 대폭 상승했다. 해당 업데이트에서는 '프리바티: 언카인드 메이드'와 '에이드' 등 신규 캐릭터 2종과 이벤트 스토리 'PERFECT MAID'가 추가됐다.

 

21위부터 30위에서는 MMORPG, 캐주얼 게임들이 경쟁하고 있다. 이 사이에는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21위)를 비롯해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22위), '탕탕특공대'(25위), '쿠키런: 킹덤'(26위), '꿈의 정원'(29위), '프라시아 전기'(30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라인게임즈의 '창세기전 모바일'은 이번 주 28위로 상위권에 재진입했다.

 



 

라인게임즈는 6일 신규 캐릭터 '낭천'을 추가하고 설 기념 이벤트를 실시했다. '낭천'은 '동방의 빠른 별', '멸살성천무' 등의 스킬을 보유한 검객으로, 전용 무기인 '유성검'도 함께 추가됐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TOP 10 내에 캐주얼, 스포츠, 배틀로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경쟁하고 있다. MMORPG는 '리니지M'가 8위로 유일하다. '버섯커 키우기'는 이번 주에도 1위 자리를 지키면서 순항 중이다.

 

이 외에는 '라스트 워: 서바이벌', 'FC온라인M', 'FC모바일', '탕탕특공대',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브롤스타즈', '로얄 매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등 기존에도 매출 순위가 높게 나오던 게임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서는 업데이트 효과를 본 게임들이 자리하고 있다.

 



 

'나찰', '샤오', '메디아' 등 신규 레전드 영웅 4종이 추가된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12일까지 7위를 지키다 14위로 소폭 하락했다.

 

원스토어, 갤럭시스토어 등 할인 쿠폰 혜택이 존재하는 타 앱 마켓에서의 순위가 보다 높게 나오는 '블루 아카이브'는 이례적으로 iOS에서도 16위를 기록하면서 상위권에 오랜만에 이름을 올렸다.

 

21위부터 30위 사이에서는 '컴투스프로야구V24'(23위), '우파루 오딧세이'(24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26위), '붕괴: 스타레일'(27위),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28위) 등이 자리하고 있다. 컴투스홀딩스의 신작 '소울 스트라이크'는 30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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