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안전한 자율 시스템을 위한 IGX 엣지 AI 컴퓨팅 플랫폼 출시

등록일 2022년09월21일 16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엔비디아(젠슨 황)가 고정밀 엣지 AI를 위한 엔비디아 IGX 플랫폼(NVIDIA IGX Platform)을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제조, 물류, 헬스케어와 같은 민감한 산업에 고급 보안 기능과 사전 예방적 안전성을 제공한다. 과거에 이러한 산업은 특정 사용 사례에 맞게 맞춤형으로 제작된 값비싼 솔루션이 필요했지만, IGX 플랫폼은 다양한 니즈에 맞게 쉽게 프로그래밍하고 구성할 수 있다.

 

안전한 자율 시스템을 위한 플랫폼인 IGX는 인간과 기계 간 협업을 개선한다. 제조와 물류 산업에서 IGX는 규제가 엄격한 실제 공장이나 창고에 추가적인 안전성을 제공한다. 의료 엣지 AI 사용 사례의 경우, IGX는 로봇 지원 수술과 환자 모니터링 등의 의료 절차에 사용되는 다양한 기기와 센서에서 필요한 즉각적인 통찰력에 대한 수요에 맞춰 안전하고 지연 시간이 짧은 AI 추론을 제공한다.

 

엔비디아의 창립자 겸 CEO 젠슨 황(Jensen Huang)은 “인간이 로봇과 점점 더 많이 일하게 되면서 업계에서는 AI와 컴퓨팅에 대한 새로운 기능 안전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 엔비디아 IGX는 인간과 동일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는 차세대 소프트웨어 정의 산업과 의료 기기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엔비디아 IGX 플랫폼 — 엣지 AI의 규정 준수
엔비디아 IGX 플랫폼은 자율 산업 기계와 의료 기기를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강력한 조합으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콤팩트하며 에너지 효율적인 AI 슈퍼컴퓨터인 엔비디아 IGX 오린(NVIDIA IGX Orin)을 포함한다.

 

IGX 오린 개발자 키트는 기업이 제품을 신속하게 프로토타이핑하고 테스트할 수 있도록 내년 초에 제공될 예정이다. 각 키트에는 고성능 AI 컴퓨팅을 위한 통합 GPU 와 CPU와 초저지연, 고급 보안 기능으로 고성능 네트워킹을 제공하는 엔비디아 커넥트X-7 스마트NIC(NVIDIA ConnectX-7 SmartNIC)가 함께 제공된다.

 

에이디링크(ADLINK), 어드밴텍(Advantech), 데디케이티드 컴퓨팅(Dedicated Computing), 콘트론(Kontron), 리드텍(Leadtek), MBX, 오닉스(Onyx), 포트웰(Portwell), 프로드라이브 테크놀로지스(Prodrive Technologies), 유안(YUAN)은 산업용, 의료용 기기 업계의 니즈에 맞춘 IGX 설계를 기반으로 제품을 구축하는 최초의 임베디드 컴퓨팅 제조업체 중 하나가 될 것이다.

 

또한 여기에는 다양한 사용 사례에 맞게 프로그래밍하고 구성할 수 있으며 중요한 보안과 안전 기능도 갖춘 강력한 소프트웨어 스택도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기능은 기업들이 창고나 수술실과 같이 인간과 로봇이 함께 작업하는 환경에 사전 예방적 안전성을 더해준다.

 

IGX 플랫폼은 AI 워크플로우의 개발과 배포를 최적화하고 조직이 필요한 AI 프레임워크와 도구에 액세스할 수 있게 해주는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NVIDIA AI Enterprise) 소프트웨어를 실행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또한 캐노니컬(Canonical), 레드햇(Red Hat), 수세(SUSE)와 같은 운영 체제 파트너와 협력하여 플랫폼에 대한 장기적인 풀스택 지원을 제공한다.

 

산업과 의료 환경에서 IGX를 관리하기 위해, 기업은 엔비디아 플릿 커맨드(NVIDIA Fleet Command)를 활용해 중앙 클라우드 콘솔에서 안전한 무선 소프트웨어와 시스템 업데이트를 배포할 수 있다.

 

산업용 엣지 구축
엔비디아는 IGX 플랫폼을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 광범위한 기업 생태계와 협력하고 있다.

 

엣지에서 IGX를 사용하는 선도 기업 중 하나는 자율 공장 비전을 위해 엔비디아와 협력하고 있는 산업 자동화와 디지털화의 기술 리더인 지멘스(Siemens)다. 지멘스는 엔비디아와 협력하여 디지털 트윈과 산업용 메타버스를 포함한 산업용 컴퓨팅 전반에 걸쳐 작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기업들은 3D 설계와 협업을 위한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 플랫폼과 IGX를 활용한 개방형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인 지멘스 엑셀러레이터(Xcelerator)를 사용하여 수행하는 작업을 보완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을 통해 가상 세계의 디지털 트윈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지멘스의 산업용 컴퓨팅 인프라를 사용하여 실제 공장과 창고에서 작동하는 지능형 기계를 훈련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지멘스는 이미 엔비디아 메트로폴리스(NVIDIA Metropolis)를 통해 엣지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차세대 인식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수백만 개의 센서가 있는 공장에서, 모든 로봇과 IoT 기기를 연결하여 AI를 산업 환경에 도입할 수 있게 해주는 메트로폴리스는 IGX 플랫폼에서 실행되는 엣지 AI를 위한 핵심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 중 하나다.

 

라이너 브렘(Reiner Brehm) 지멘스 공장 자동화 부문 CEO는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엔비디아와의 지속적인 협업의 일환으로 지멘스는 IGX 기술을 자사의 산업용 컴퓨팅 포트폴리오에 도입함으로써 공장에서 반복적인 작업을 줄이고 작업자를 더 효과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공장 현장에서 스마트 디바이스를 더 밀접하게 연결하고 생산에서 지능형 기계 운영에 해당 데이터를 사용함으로써 고객에게 제공되는 효율성과 유연성을 높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의료 환경 지원
헬스케어 분야에서 IGX 플랫폼은 의료 기기를 위한 실시간 AI 컴퓨팅 플랫폼인 엔비디아 클라라 홀로스캔(NVIDIA Clara Holoscan)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매년 3억 건 이상의 수술이 이루어지는 전 세계의 수술실에 AI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기기의 신속한 개발과 생산 배포가 가능해진다.

 

70개 이상의 의료 기기 기업과 스타트업, 의료 센터가 이미 홀로스캔을 사용하여 AI 애플리케이션을 임상 환경에 배포하고 의료 기기에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중에는 차세대 수술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액티브 서지컬(Activ Surgical), 문 서지컬(Moon Surgical), 프록시미(Proximie) 등이 있다. 문 서지컬은 클라라 홀로스캔과 IGX를 사용해 차세대 마에스트로(Maestro) 수술 로봇 어시스턴트의 이미징 파이프라인, 관리 시스템, 하드웨어 설계를 엔지니어링하는 데 상당한 시간을 절약했다고 말했다.

 

앤 오스도이트(Anne Osdoit) 문 서지컬 CEO는 "문 서지컬은 엔비디아 클라라 홀로스캔을 활용해 마에스트로의 차세대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새로운 차원의 수술 경험을 창출하고 있다. 이번 협업으로 출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고 우리 팀은 마에스트로 시스템의 핵심에 첨단 컴퓨팅 아키텍처가 있다는 확신을 갖고 새로운 기능과 알고리즘 개발에 집중했다”라고 말했다.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의 GTC 2022 키노트 연설에서 엔비디아 IGX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아울러 엔비디아 GTC는 여기에서 무료로 등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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