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오늘(3일) 2022년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을 진행하고, 론칭을 눈앞에 두고 있는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와 관련된 정보를 공개했다.

조계현 대표는 최근 사전 예약을 시작한 상반기 기대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에 대해 "1분기 컨퍼런스 콜을 마치고 출시일을 공개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빠른 시일 내에 국내에 론칭할 것"이라고 일정을 예고했다.

이와 함께 기대 성적에 대해서는 현재 존재하는 2차원(서브컬쳐) 유저 전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는 한편, 확장성이 있는 만큼 타겟 마케팅을 진행하며 게임의 흥행에 힘을 쏟는다고 계획을 밝혔다.

또 조계현 대표는 "일본 현지에서 1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우마무스메'가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국내 시장이 일본 시장보다는 작지만, 국내 매출 3위 내 진입 후 일본 시장처럼 성과가 오래 지속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 할 예정인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실존했거나 현재까지도 활동하고 있는 경주마들을 '모에화'한 서브컬처 육성 시뮬레이션 모바일게임으로, 일본 현지에서는 최장 기간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에 이어 재 성사된 사이게임즈와의 협업으로도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