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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 '에이펙스 레전드' 리드 게임 디자이너 회사 떠났다... 과거 인종차별 발언 문제돼

2021년08월13일 14시17분
게임포커스 김성렬 기자 (azoth@gamefocus.co.kr)

 

EA의 '에이펙스 레전드' 리드 게임 디자이너인 Daniel Zenon Klein이 인종차별, 성차별적인 발언을 포스팅 한 것이 알려지면서 회사를 떠나게 됐다.

 

주요 해외 외신에 따르면, 리스폰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에이펙스 레전드'의 리드 게임 디자이너를 맡고 있던 Daniel Zenon Klein은 2007년 개인 블로그에 올렸던 인종차별, 성차별적인 발언이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리스폰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Daniel Zenon Klein은 '에이펙스 레전드'의 '레전드' 밸런스를 담당하는 주요 개발자로 알려졌다. 리스폰엔터테인먼트를 떠나기 전부터 그는 개인 SNS에서 활발히 활동해 왔으며, 종종 '에이펙스 레전드'의 팬들과 밸런스 문제로 충돌하기도 했다.

 

그는 개인 SNS를 통해 "인종차별적이고 성차별적인 말을 한 것은 그것들을 '깊게 믿어서(deeply believed)'가 아닌, 사람들에게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기 때문에 한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가 한 말이 변명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전 동료들인 '에이펙스 레전드' 개발팀에게 사과하면서, 새로운 직장을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나는 더이상 리스폰엔터테인먼트에서 일하고 있지 않다. 마음이 아프고 우울하다"며 "'에이펙스' 팀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 그들에게는 필요치 않은 두통(갈등)이며, 미래에 대한 계획이 무엇인지 알고 있고 이 때문에 그들의 미래가 밝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Daniel Zenon Klein은 2018년 경 라이엇 게임즈에서 근무했으며, PAX에서의 여성 전용 행사 이후 이를 문제삼은 팬들과의 말다툼이 문제가 되어 회사를 떠났다.

 

이후 2020년 1월 경 리스폰엔터테인먼트에 합류했으며, '에이펙스 레전드' 팬들과 몇몇 '레전드'들의 밸런스 문제로 SNS에서 말다툼을 하는 등 꾸준히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 특히 업데이트 당시 밸런스 논란이 있었던 '호라이즌'을 비롯해, 최근에는 신규 '레전드'인 '시어'가 지나치게 강력해 유저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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