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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前 대표, 블리자드 출신 개발자 모은 '드림헤이븐' 설립

2020년09월25일 10시37분
게임포커스 김성렬 기자 (azoth@gamefocus.co.kr)

 

앨런 애드헴, 프랭크 피어스와 함께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던 마이크 모하임 전 CEO가 퇴사 이후 2년 만에 과거 블리자드를 이끈 핵심 인력을 모아 게임 개발사 '드림헤이븐(Dream haven)'을 새로이 설립했다.

 


 

마이크 모하임은 국내에서도 '마사장'이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게임 개발자이자 경영자로, 블리자드의 전신이 되는 '실리콘 & 시냅스'를 공동 설립하고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 '워크래프트' 등 블리자드의 인기 게임 개발을 주도하며 2018년까지 CEO 직을 맡았다.

 

2018년 10월 경 CEO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에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전략 고문으로 활동했으며, 2019년 4월 경 고문에서도 물러나면서 완전히 회사를 떠난 바 있다.

 

마이크 모하임이 설립한 '드림헤이븐'은 '문샷 게임즈(Moonshot Games)'와 '시크릿 도어(Secret Door)' 등 두 개의 개발 스튜디오를 산하에 두고 있다. 드림헤이븐이 어떤 게임을 개발할 것인지는 아직 정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다.

 


 

'드림헤이븐'에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디렉터 직을 맡아 국내에서도 '셰프' 등의 별명으로 잘 알려진 더스틴 브라우더와 앨런 다비리 등이 소속되어 있다. 회사 구성원 중 대다수가 블리자드 출신 개발자들인 만큼, 향후 '드림헤이븐'이 선보일 게임과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드림헤이븐'이 블리자드 출신 개발자들의 새로운 회사로써 처음은 아니다. 2016년에는 롭 팔도가 새로이 설립한 롭 팔도의 본파이어 스튜디오도 설립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여기에는 '디아블로 3'의 총괄 디렉터를 맡아 게임의 재평가를 이끈 조시 모스케이라와 블리자드에서 장기 근무한 경력이 있는 닉 카펜더 등이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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