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반도체, 상반기 복권판매 2.6조 '사상최고'... 동행복권 자회사 부각 '강세'

등록일 2020년09월16일 11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제주반도체가 상승세다.


제주반도체는 16일 오전 11시 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56% 상승한 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반기 복권 판매액이 2.5조로 사상 최고 금액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주반도체는 로또복권 운영사인 동행복권의 지분 약 44%를 보유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복권 판매량이 2조6,000억원대로 2005년 이후 상반기 기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16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복권 총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1.1%(2,673억원) 증가한 2조6,20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복권위원회가 반기 기준 복권 사업 실적을 공개한 2005년 이후 상반기 기준 가장 많다. 전년 대비 증가율 기준으로도 2012년(17.7%) 이후 최고다.


상품별로 보면 로또 판매액이 2조3,082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로또 판매액은 지난해(2조1,304억원) 보다 8.3%나 늘었다. 연금복권 판매액은 지난해 상반기(508억원)보다 68.2% 증가한 855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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