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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팡야M', 오토 플레이 지원하는 스포츠 RPG "스킬 판매는 생각 안 해"

2020년07월02일 15시00분
게임포커스 이혁진 기자 (baeyo@gamefocus.co.kr)


 

엔트리브 대표 IP '팡야'를 원작으로 한 신작 모바일게임 '팡야M'은 RPG 요소를 대거 도입한 스포츠 RPG 장르로, 오토 플레이를 지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엔트리브에서는 2018년 '팡야' 모바일게임을 동남아 등에 소프트론칭한 바 있다. 엔씨와 엔트리브의 개발 총괄 프로듀서직을 겸임하고 있는 이성구 프로듀서는 2018년 버전 팡야 모바일에 대해 "실패작"으로 평가했다.

 

이 총괄 프로듀서는 "팡야M은 팡야 모바일의 실패를 경험삼아 다시 만든 게임"이라며 "당시 유저들이 '이건 팡야가 아니다'라고 했는데 그 말대로 부족한 상품이었다"고 팡야 모바일을 돌아봤다.

 

이어서 "많은 부분에서 기획을 수정해 게임을 새로 만든 것이 팡야M"이라며 "기획, 게임의 룰, 진행방식 등 모든 걸 새로 만든 새로운 팡야 모바일게임이 출시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팡야M은 스포츠 RPG로 장르를 규정한 것에서 알 수 있듯, 성장과 파밍, 강화 등의 요소가 강조된 게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팡게아 스킬'이라는 이름의 스킬이 큰 의미를 가지며 플레이 시간과 캐릭터 성장이 중요해진다.

 

팡야M을 담당하는 노우영 프로듀서는 "팡게아 스킬은 게임 내에서 스토리 모드를 진행하며 캐릭터를 육성하는 과정에서 얻을 수 있으며 조합도 가능하다"며 "게임 내 모험에서 획득하도록 구성했으며 스킬을 판매할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과거 팡야M은 '각도기 게임'이란 말을 들을 정도로 정밀한 조작이 중요해 플레이어 간 실력 차이가 크게 나는 게임이었다. 노 프로듀서는 팡야M은 RPG 요소로 그런 부분이 완화될 것이라 전망했다.

 

노우영 프로듀서는 "예전 팡야는 각도를 잘 재고 계산해서 해야하는 게임이었고, 마니아 유저들이 이런 부분을 활용해 최고 수준의 플레이어가 되었지만 신규 유저는 경쟁이 안 되는 게 사실이었다"며 "이번에는 피지컬과 경험 요소를 완화하고 RPG 요소를 잘 녹여서 꾸준히 플레이하고 캐릭터를 성장시키면 모든 유저가 각도기로 홀인원하던 그 쾌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게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토 플레이 지원에 대해서는 "오토 플레이를 지원하지만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려면 수동 플레이가 유리한 면이 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에서는 팡야M을 2021년 초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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