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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EA, 소니 등에 이어 '포켓몬 고' 나이언틱도 나섰다.... 나이언틱 'BLM 운동' 지지 선언

2020년06월05일 10시20분
게임포커스 백인석 기자 (quazina@gamefocus.co.kr)

 

미국 미네소타 주를 중심으로 인종차별 철폐에 대한 사회적인 운동이 확산되는 가운데, '포켓몬 GO' 등 인기 위치기반 게임을 서비스 중인 나이언틱의 존 행크 대표가 'BLM(Black Lives Matter)' 운동을 지지하는 한편 흑인사회의 문화 기반 마련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경찰이 흑인 용의자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과잉 진압으로 죽음에 이르게 해 흑인사회의 반발을 불러왔다. 미국 사회 내부에서는 그동안 인종차별에 대한 문제가 끊이지 않았던 만큼, 미네소타 주에서 촉발된 이번 사회적 운동은 미 전역으로 확산되었다. 여기에 넥슨 아메리카, EA, 블리자드,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 등 미국의 각 게임사들도 자사의 행사를 연기하고 인종차별 철폐 시위에 목소리를 실어주고 있다.

 

'포켓몬 GO' 등 인기 위치기반 게임을 서비스 중인 나이언틱의 존 행크 대표 역시 한국 시간으로 6월 4일, 자사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인종차별 철폐를 위한 사회적 움직임에 지지를 보내는 한편, 흑인사회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나이언틱은 그동안 자사의 위치기반 게임을 통해 사회적인 연결에 집중했던 만큼, 게임 개발사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이를 실천하겠다는 것.

 

먼저 나이언틱은 매년 진행되는 'GO 페스트'의 티켓 판매 수익금 중 일부(최소 500만 달러, 한화 약 61억 원)를 흑인 게임 및 AR 크리에이터의 프로젝트에 후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국 내 사회적 다양성 관련 비영리 단체와 게임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서도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파할 예정이다. 또한 존 행크 대표는 사내에 다양한 'D&I(다양성과 포용, Diversity & Inclusion)' 의회를 구성하고 흑인 공동체의 삶과 경험을 반영한 창작물을 선보이는 등 나이언틱 내부에서도 다양성을 수용하기 위한 변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을 전했다.

 

존 행크 대표는 "나이언틱의 중심은 이용자들이 만들어 나가는 공동체"라며 "흑인 게이머들을 돕기 위해 우리가 나서야 한다. 우리 사회의 구성원들이 게임을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먼저 인종차별과 불평등을 극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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