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살 된 넥슨 '카트라이더', 신규 테마와 X엔진으로 재미 이어간다

넥슨 '카트라이더' 서비스 15주년 기념 유저 쇼케이스 'GET SET READY GO!' 개최

등록일 2019년11월03일 16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슨이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서비스 15주년을 맞이한 자사의 대표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의 유저 쇼케이스'GET SET READY GO!'를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올 겨울 업데이트될 '카트라이더'의 신규 테마 '어비스'와 함께 유저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질의응답을 비롯해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넥슨에서 '카트라이더' 개발을 지휘하는 조재윤 리더는 "오늘 쇼케이스에서는 겨울 업데이트와 함께 개발팀을 대표해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말하고자 한다"라며 "15년이라는 시간 동안 사랑받을 수 있던 것은 우리가 잘했기 때문이 아니라 여러분들의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여러분에게 드렸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노력하자는 의미에서 'Re.Start 카트라이더'를 모토로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깊은 바다속 잊혀진 도시, 신규 테마 '어비스'

 



 

'카트라이더'에서 올 겨울 업데이트될 테마 '어비스'는 붐남해 속 깊은 곳에 묻힌 심해 도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플레이어는 레이스 트랙에서 '어비스'의 화려한 중심지 이외에도 낙후된 외곽, 유적지까지도 만나볼 수 있다. 화산 폭발로 인해 심해 속으로 가라앉은 뒤 독자적인 문명을 유지해온 '어비스'에서 펼쳐질 흥미로운 스토리와 스팀펑크 스타일의 개성 넘치는 신규 트랙 및 카트바디는 오는 12월 12일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어비스'의 테마곡 'DRIFT'는 인기 뮤지션 '악동뮤지션(AKMU)'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다. 특히 현장에서는 '악동뮤지션'이 직접 참석해 자신들이 직접 작곡 및 작사한 테마곡 'DRIFT'를 선보여 관람객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악동뮤지션'의 이찬혁은 "어린 시절부터 넥슨의 게임을 즐겨왔는데, 이번 곡도 그런 마음을 담아 즐겁게 작업했다"라며 "신곡은 바다를 항해하는 느낌을 담았는데, 십년이 넘에 '카트라이더'를 하면서도 늘지 않는 '드리프트'에 대한 아픔을 제목과 가사로 풀어냈다"라고 말했다.

 



 

넥슨 조재윤 리더는 "이번 테마에서는 6종의 트랙과 함께 동맹 세력의 음모를 담은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으며, 테마에 맞춰 개성을 담은 신규 카트 바디도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아이템 카트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기능까지 탑재했으니,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불법 프로그램 이제 그만, 비매너 유저 신고 시스템과 각종 편의 콘텐츠 도입

 



 

여기에 '카트라이더'에서는 비매너 유저를 적발할 수 있는 새로운 탐지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넥슨은 주행 경로나 속도를 비롯한 플레이어의 정보를 시각화하고, 이를 이용해 라이더가 정상적으로 게임을 플레이했는지 판별할 수 있는 비인가 프로그램 사용자 탐지 방법을 도입한다는 방침. 또한 비매너 유저를 게임 내에서 바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신규 및 복귀 유저들의 정착을 돕는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된다. 넥슨은 '카트라이더'에서 다양한 아이템을 체험해볼 수 있는 아이템 지원 시스템을 도입하고, 유저가 스스로 미션과 보상을 선택할 수 있었던 기존 커리어 시스템도 대거 개편해 새로운 목적과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플레이어가 주행한 거리가 붉은 선으로 표현된다
 

넥슨 조재윤 리더는 "웹페이지를 통해서만 신고를 할 수 있어 불편하다는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해 게임 내에서 바로 악성 유저를 신고하고 이들의 플레이 기록을 시각적인 정보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라며 "또한 악성 플레이어들을 일반 유저들과 분리해 매칭시킴으로서 게임에 어울리는 신고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유저들의 쾌적한 게임 이용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버' '파라곤' 시리즈가 돌아온다... 대장급 X엔진 카트바디 출시 예고

 


 



 

또한 '카트라이더' 유저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카트바디 '세이버'와 '파라곤' 시리즈가 X엔진으로 돌아온다. 특히 '세이버' 시리즈는 날카로운 바디 디자인과 강력한 드리프트 기능을 통해 국민 카트로 불렸으며, '파라곤' 시리즈 역시 JIU 엔진 시대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바 있다. '세이버X'와 '파라곤X' 두 카트바디 모두 기존 시리즈의 최상급 성능에 X엔진의 강력함을 더해 새로운 매력으로 유저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세이버X'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드래곤 세이버X'도 함께 출시될 예정.

 



 

이 밖에도 현장에서는 문호준 선수를 위한 새로운 카트 바디 '문 블레이드X'의 제작 과정이 공개되었다. '문 블레이드X'는 문호준 선수의 성향에 맞게 측면에서 바라보았을때 바이크의 모습을 연상할 수 있도록 날렵한 디자인과 빠른 속도감을 강조한 카드 바디다. 넥슨은 2019년 11월 10일 21시부터 22시까지 '카트라이더'에 접속한 모든 플레이어에게 해당 카트 바디를 제공할 예정이다. 넥슨은 앞으로도 '카트라이더'의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을 위한 카트 바디를 추가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현장에서는 유저 질의응답 토크쇼와 함께 신규 BGM 소개 및 라이더 올림픽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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