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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10주년 맞은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 "개발자, 개발사들과 함께 성공할 것"

2019년05월14일 16시58분
게임포커스 이혁진 기자 (baeyo@gamefocus.co.kr)

 
설립부터 지금까지 10년 동안 에픽게임즈 코리아를 이끌어 온 박성철 대표가 언리얼 엔진을 지지하고 응원해 준 한국 개발자 커뮤니티에 감사를 전하며, 개발자, 개발사와 함께 성공하는 길을 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성철 대표는 1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언리얼 서밋 2019' 환영사를 통해 에픽게임즈가 걸어온 10년 동안을 돌아보고 개발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2009년 5월 15일 설립되어 10주년을 맞이했으며, 2019년 언리얼 서밋 기간과 기념일이 겹쳤다.
 
박 대표는 "한국 시장이 일본이나 중국보다 규모는 작은데 규제는 세계 1등이라고 해야 할 정도로 강한 게 현실"이라며 "외국 기업이 제대로 마음을 먹고 들어오지 않으면 규제 때문에 충격을 받고 떠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하지만 에픽게임즈는 그런 전철을 밟지 않았고 지금까지 살아남고 성장한 것이 감격스럽다"며 "한국에서 시작된 언리얼 서밋이 이제 세계적으로 열리고 있으며, 한국 행사에 참여하는 개발자는 첫 행사의 260명에서 2018년 4083명까지 15배 이상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에픽게임즈는 지난해 '포트나이트'가 세계적으로 성공한 뒤 개발자 커뮤니티에 노하우를 공유하고 최대한의 이익을 돌려준다는 기치 하에 게임 유통 플랫폼 사업에 뛰어들어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론칭했으며, 온라인,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도 준비중이다.
 
박 대표는 "언리얼 커뮤니티에 우리가 받은 지지와 응원의 보답을 하기 위한 사업을 준비중이다. 기존에 단순하게 개발 과정만 엔진으로 도왔다면, 이제는 포트나이트를 직접 서비스해 유통도 해보고 운영도 해봤으니 그런 경험을 살릴 것"이라며 "개발자들에게 더 많은 수익을 주고 싶어서 스토어를 시작하고, 출시 후에도 운영을 해야하는 개발사를 위해 운영 노하우를 SDK로 무료 배포했다. 셀프 퍼블리싱도 선택지의 하나로 제시하고 싶다. 그것이 언리얼 엔진이 받은 응원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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