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핵심 VR-AR 최신기술 총집합, 'KVRF 2018' 개막

등록일 2018년09월05일 13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VR 및 AR 산업 전시회 'Korea VR Festival 2018(이하 KVRF 2018)'이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누리꿈스퀘어 일대에서 진행된다.

 

'KVRF 2018'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VR 및 AR 관련 최신 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로, 이번 행사에서는 전시회 이외에도 글로벌 기술 컨퍼런스, VR 게임대전, 글로벌 비즈니스 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VR 및 AR 관련 기술 대표 전시회인 만큼, 행사 현장에서는 VR 및 AR 기술을 이용한 게임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자사의 기술을 관람객들에게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비트세이버 아케이드', '태권브이 리얼리티' 등 신작 VR 게임들이 한 자리에

 



 

VR 게임 분야에서는 유튜브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VR 게임 '스로우 애니띵'으로 유명한 비주얼 라이트, 신작 VR 대전 게임 '배틀 시커'를 출시한 인디고 등 다양한 국내 개발사들이 참석했다.

 



 

특히, 스코넥 엔터테인먼트는 'KVRF 2018'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VR 리듬 액션 게임 '비트세이버'의 아케이드 버전인 '비트세이버 아케이드'를 최초로 공개하고 현장에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또한 KT도 자사의 부스를 통해 네오라마가 개발 중인 VR 어드벤처 콘텐츠 '태권브이 리얼리티'를 최초로 공개했다. '태권브이 리얼리티'는 국산 대표 로봇 애니메이션 '태권브이'의 IP를 활용한 VR 콘텐츠로, 별도로 마련된 기기를 통해 자신이 직접 '태권브이'에 탑승해 로봇을 조종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KT는 '또봇'에 등장하는 차량에 탑승, 직접 운전을 하며 상대와 경쟁할 수 있는 VR 레이싱 게임 '또봇VR'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고 해당 콘텐츠를 직접 시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SKT 역시 글로벌 인기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공중 낙하 장면을 VR로 재현한 콘텐츠를 공개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VR 및 AR의 특성 활용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 공개

 



 

한편, 'KVRF 2018'에서는 VR 및 AR 기술을 활용한 게임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들이 관객들을 맞이했다.

 

프론티스는 'KVRF 2018' 현장에서 '체험형 교육 훈련용 콘텐츠 플랫폼'을 주제로 시연대를 마련하고, 자사가 준비 중인 VR 및 AR 기반 교육훈련 콘텐츠를 공개했다. 해당 콘텐츠에서는 VR과 AR 기술이 지닌 높은 몰입도를 활용해 실제 군대에서 사용하는 탱크 등의 장비를 점검하는 것은 물론, 건설 현장에서 사용하는 타워 크레인의 설치 및 해체 작업을 위험부담 없이 교육할 수 있어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경북대학교 역시 'VR/AR/MR 기반 의학실습 시스템 및 콘텐츠 개발' 사업을 통해 'KVRF'에 참가, 실제 영상과 가상 오브젝트의 접목을 통해 의료 교육 과정을 진행하는 학생들이 실제 수술 과정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돕는 자사의 기기들을 공개했다. 에프앤아이는 HMD를 활용해 우울증 심리평가 교육, 금연 치료, 공황장애 경감, 고소공포 체험, 게임 중독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한 '힐링 아바타'를 공개하고 현장에서 해당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밖에도 감성놀이터는 자사가 준비 중인 VR 심리치료 콘텐츠 '사이코테라피 VR'을 통해 'KVRF 2018'을 찾았다. '사이코테라피 VR'은 VR, AR 기술을 기반으로 제주도의 독특한 숲 곶자왈을 비롯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체험하는 콘텐츠로, 자연 속에 들어간 듯한 간접 경험을 통해 체험자의 지친 마음을 달래줄 수 있는 독특한 콘텐츠다.

 



 

유아를 대상으로 한 AR 콘텐츠 역시 주목할 만 하다. AR 및 VR 교육교재를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빅토리아 프로덕션은 'KVRF 2018'을 통해 AR 기술을 활용한 키즈 카페 콘텐츠를 선보였다. 정해진 그림에 유아 마음대로 색을 입히고 스마트폰으로 해당 그림을 촬영하면 디바이스에서 그림 속 캐릭터가 움직인다. 빅토리아 프로덕션 관계자는 "유아의 경우 키 등의 신체 제한으로 인해 VR 기술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상호작용이 가능하고 신체 제한의 우려가 없는 AR 기술이 유아 용품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VR 및 AR 기반 최신 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Korea VR Festival'은 5일부터 9일까지 상암동에 위치한 누리꿈스퀘어 일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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