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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상금 천만 달러 돌파, '도타2' 美 슈퍼볼에 가까워졌다

2014년06월30일 19시05분
게임포커스 박종민 기자 (jjong@gamefocus.co.kr)

'D.O.T.A.2(이하 도타2)' 최고의 권위의 e스포츠 대회인 '인터내셔널(The International, 이하 TI)'의 총 상금이 1000만 달러(한화 약 101억원, 6월 30일 기준)를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간 'TI'는 유저들이 구매하는 온라인 관람권 판매 수익의 일부가 부상으로 주어지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매년 화제를 낳았다. 지난해 TI의 총상금은 287만 달러였으며 올해는 600만 달러를 목표액으로 설정했으나 대회 관람권 판매를 시작한지 열흘 만에 해당 금액에 도달하며 전세계 게이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밸브는 1000만 달러로 목표액을 상향했고 약 한 달여 만에 목표금액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총 상금 1000만 달러는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스포츠 중 6위에 해당하는 미국 인기 스포츠 NFL 슈퍼볼 우승 상금(1100만 달러)과 맞먹는 규모이며 월드 시리즈 오브 포커(850만 달러)와 두바이 월드컵(600만 달러)보다도 큰 규모다. 특히 세금 전액을 밸브에서 부담하는 만큼 1인당 받을 수 있는 최대 상금(100만 달러)만을 놓고 봤을 때 이는 세계 최상위권 스포츠 대회와도 견줄만한 규모다.

한편, 'TI'는 올해로 4번째 개최되는 도타2의 가장 큰 대회로 이번 대회는 오는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시애틀에 있는 '키아레나(KeyArea)'에서 개최된다. 초청된 11개 팀을 제외한 8개 팀은 미국, 동남아시아, 중국, 유럽으로 나누어 예선을 진행하며 1위팀은 16강 진출, 남은 1자리를 두고 2위팀 4개팀이 경합해 1개팀이 추가 진출하여 총 16개 팀으로 본선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한국의 경우 동남아 예선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MVP 피닉스'가 오는 7월 8일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되는 'TI' 준우승팀 와일트 카드전에 참여해 본선 진출을 위한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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