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가협회 성인 웹툰 유해물 판단 기준과 웹툰자율규제 지속가능성 연구 보고서 발표

등록일 2026년01월13일 09시46분 트위터로 보내기

 

사단법인 한국만화가협회는 웹툰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건전한 콘텐츠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성인 웹툰 유해물 판단 기준과 웹툰자율규제 지속가능성 연구: 성인웹툰 표현 조사」 보고서를 금일 발표했다. 지난 2017년부터 웹툰자율규제위원회를 중심으로 웹툰 생태계의 자율적인 규제 활동을 이끌어 온 한국만화가협회는, 이번 연구를 통해 성인 웹툰 시장이 직면한 법적 모호성 속에서도 자율 규제와 시장 원리에 의해 어떻게 안정적으로 기능하고 있는지를 면밀히 분석했다. 또한 웹툰 산업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한 성인 웹툰의 현실을 심층적으로 조명하고, 창작의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면서도 '사회적 책임'으로서 '청소년 보호'를 달성하기 위한 가장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해법을 제시하여, 산업 전체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연구 목적 및 대상

본 연구는 성인 웹툰이 유통되는 플랫폼들을 대상으로, 자율 규제되고 있는 성인 웹툰이 스토리텔링, 작화, 연출 측면에서 어떤 특징을 가지는지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단순한 표현보다는 작품의 전체 맥락에서 성애 표현을 분석하여, 성인 웹툰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웹툰자율규제가 웹툰 생태계 내에서 현실적인 유효성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주체로 자리매김하는 데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연구 대상으로는 성인 웹툰이 유통되는 플랫폼들이 선별되었으며, 특히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웹툰자율규제위원회의 성인 웹툰 관련 민원 플랫폼별 비중 등 심층적인 데이터가 활용되었다.

 

주요 연구 결과

10년 자율 규제, 성인 웹툰 시장의 안정적 운영 입증: 한국 성인 웹툰은 법적 모호성에도 불구하고 플랫폼, 작가, 독자의 자율적인 노력으로 표현의 자유와 사회적 책임의 균형을 찾으며 안정적으로 운영됨을 확인했다.

 

성인 웹툰의 특징-'높은 노골성, 낮은 위반성': 연구 결과, 성인 웹툰이 '노골성은 높지만 위반성은 낮다'는 역설적인 특징을 보였다. 이는 콘텐츠의 표현 수위는 높으나 사회적 규범이나 법적 금지 사항을 위반하는 경우는 거의 없음을 의미한다.

 

플랫폼의 체계적 청소년 보호 및 실제 노출 경로 분석: 디지털 플랫폼의 로그인 기반 시스템은 기존 어떤 성인 콘텐츠보다 체계적으로 청소년을 보호했다. 실제 청소년 노출 문제는 합법 플랫폼 콘텐츠가 아닌 '광고 노출'과 '불법 사이트'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성숙한 독자 공동체의 책임감 있는 역할: 성인 웹툰 독자들은 '장르적 합의'를 갖춘 성숙한 소비자로, 허구와 현실을 구분하고 작가를 지지하는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내부의 자율적 조정 메커니즘을 존중하고 지원하는 것이 문화산업 발전, 표현의 자유 보장, 청소년 보호를 동시에 달성하는 길임을 강조한다.

 

웹툰 산업의 주류 동력으로 성장한 성인 웹툰 시장: 5년간 173% 성장(3천억 원 규모, 3,387편 작품, 수백만 독자)한 성인 웹툰 시장은 더 이상 틈새가 아닌 주류 산업이다. 이 거대한 생태계를 일방적인 규제로 억압하기보다는, 현재 작동 중인 자율 규제를 정교화하고 강화하는 방향이 합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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