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발로란트' 이스포츠 디지털 상품 매출만 8,600만 달러 기록, 2024년보다 약 두 배 증가

등록일 2025년12월17일 10시47분 트위터로 보내기

 

라이엇 게임즈가 운영하고 있는 발로란트 이스포츠 리그인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가 이스포츠 디지털 상품 수익을 통해 1억 달러 이상을 파트너팀들과 공유하며 탄탄한 이스포츠 생태계를 구축했다.


5대5 대전형 캐릭터 기반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는 2025년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ALORANT Champions Tour; VCT)의 운영 결과를 공개했고 디지털 상품 수익과 뷰어십 등이 압도적으로 성장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입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는 2025년 한 해 동안 기념비적인 성과를 만들어냈다. 라이엇 게임즈는 2025 시즌 동안 VCT에 참가한 팀들에게 미화 1.05억 달러(한화 약 1,540억 원) 이상을 배분했으며 이 가운데 8,600만 달러(한화 약 1,260억 원)가 이스포츠 디지털 상품 판매를 통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VCT에 참가하는 팀들을 상징하는 다양한 팀 스킨과 시즌 캡슐을 선보였으며 챔피언스 파리 기간에 구입할 수 있는 챔피언스 컬렉션을 제공함으로써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작년에 기록한 4,430만 달러(한화 약 652억 원)의 두 배에 가까운 8,600만 달러의 발로란트 이스포츠 디지털 수익을 올림으로써 총 1억 달러 이상을 이스포츠 파트너팀과 공유했다. 


역대 최대 규모의 디지털 상품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이스포츠 파트너팀들에게 역대 최대의 금액을 배분한 VCT는 탄탄한 경제 생태계를 구축한 이스포츠 리그임을 보여줬고 발로란트 이스포츠가 전 세계에서 가장 건강하고 지속 가능성이 높은 이스포츠 생태계를 갖췄다는 사실도 입증했다. 


디지털 상품 판매 뿐만 아니라 마스터스와 챔피언스 등 국제 대회들도 대박을 터뜨렸다. T1이 우승한 마스터스 방콕은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시청한 마스터스 대회라는 기록을 세웠다. 9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발로란트 이스포츠 최고 권위 국제 대회인 챔피언스는 야심차게 선보인 오프닝 세리머니와 프라그먼트(Fragment)와의 협업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NRG 이스포츠가 프나틱과의 풀 세트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발로란트 팬들의 참여도 또한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게임 체인저스 기간에 진행된 '승부의 신(Pick'Em)'은 200만 명 이상이 참여하며 신기록을 세웠고 좀더 직관적인 시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도됐던 새로운 방송 HUD(Head-Up Display)는 기록적인 시청 시간과 팬 반응을 이끌어내는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이를 기반으로 발로란트는 가장 견고한 디지털 이스포츠 생태계를 구축한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레오 파리아 글로벌 발로란트 이스포츠 총괄은 "2025년은 발로란트 이스포츠에게 아주 의미있는 한 해였다. 킥오프부터 챔피언스까지 이어진 한 해 동안 팀들은 최고의 순간들과 다양한 서사들을 만들어냈으며 함께 해준 팬들과 플레이어들의 엄청난 열정은 발로란트 이스포츠를 가장 건강한 이스포츠로 만들어나가는 원동력이 됐다"라고 말했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취재기사 기획/특집 게임정보

화제의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