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게임 개발사 S-GAME이 '더 게임 어워드 2025'를 통해 자사에서 개발 중인 액션 RPG '팬텀 블레이드 제로'의 출시일을 2026년 9월 9일로 발표했다. 게임은 PS5 및 PC 플랫폼으로 출시된다.
'팬텀 블레이드 제로'는 언리얼 엔진 5로 개발 중인 쿵푸펑크 액션 RPG다. 주인공은 조직의 총수를 암살하려 했다는 누명을 쓰고 치명상을 입게 된 암살자로, 주어진 시간이 단 66일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무림의 거대한 음모를 밝혀내고 복수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게임은 홍콩 영화의 황금기에서 큰 영향을 받아 쿵푸와 스팀펑크를 결합한 '쿵푸펑크' 장르를 표방하고 있다. 특히 무술 전문가들을 섭외해 모션 캡쳐로 전통 무술인 쿵푸와 홍가권 등을 게임에 구현했다는 후문이다. 또 게임 중에서는 '블러드본', '메탈기어 라이징 리벤전스' 등 호쾌한 액션을 자랑하는 게임들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팬텀 블레이드 제로'는 빠른 템포로 펼쳐지는 호쾌한 액션과 다양한 무기, 도전적인 난이도 등이 주목을 받으면서 첫 공개 이후 '검은 신화: 오공'의 뒤를 이을 중국 게임사의 차세대 AAA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일각에서는 '명말: 공허의 깃털'과 같이 결과물의 완성도에 대한 우려도 나오지만, 여러 차례 오프라인 현장에서의 시연을 선보이는 등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도 이어진 바 있어 향후 결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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