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코단샤 게임 랩은 덱빌딩 로그라이트 게임 ‘FAIRY TAIL 던전스’의 닌텐도 스위치판을 2026년 1월 8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스팀에서 서비스 중인 PC 버전도 같은 날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플레이어블 캐릭터 5종과 새로운 미궁, 170종 이상의 매직 카드, 100종 이상의 스킬 등을 포함하며, 닌텐도 스위치 버전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번 업데이트로 △가질 △쥬비아 △미라젠 △렉서스 △길다트가 새로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추가된다. 가질과 쥬비아는 엔딩 후 플레이할 수 있으며, 미라젠, 렉서스, 길다트는 신규 콘텐츠 공략을 통해 해금된다. 각 캐릭터는 역경, 디버프, 버프, 만능 등 고유한 전투 스타일을 보유하고 있다.
게임의 볼륨도 대폭 커진다. 원작에 등장하는 다양한 매직 카드가 추가됐으며, 이벤트 칸에서는 마시마 히로 작가의 원작 만화 ‘RAVE’의 주인공 하루도 등장한다. 또한 게임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특수 미궁 공략 콘텐츠 △카드 업그레이드 기능 △플레이 기록을 확인하는 ‘공략 전기’ 등이 도입된다. 게임 난이도를 낮춘 ‘캐주얼 모드’도 추가돼 진입 장벽을 낮췄다.
‘FAIRY TAIL 던전스’는 제한된 턴 내에 던전을 탐색하고 덱을 구성해 전투하는 게임이다. 카드를 특정 순서로 사용해 ‘MAGIC CHAIN’을 발동하면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나츠와 해피가 오리지널 캐릭터 라비와 함께 던전의 최심부를 목표로 하는 독자적인 스토리를 담았으며, 최종 보스는 원작자 마시마 히로 작가가 직접 디자인했다.
개발은 도트 그래픽과 전략적 게임성으로 호평받은 지노(gino)가 맡았다. 지노의 데뷔작 ‘소울바스(SOULVARS)’는 구글 플레이 베스트 오브 2022 인디 게임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FAIRY TAIL 던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팀 상점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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