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okémon Company(대표이사 이시하라 츠네카즈)는 포켓몬 최초의 옥외 상설 시설 「PokéPark KANTO(포켓파크 관동)」의 오픈 일정을 2026년 2월 5일(목)로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PokéPark KANTO」는 관동 타마 구릉에 위치한 요미우리랜드 내부의 기존 시설을 대대적으로 보수하고, 사용하지 않던 구역을 새롭게 정비하여 약 2.6헥타르(약 7,800평)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포켓몬의 세계를 현실에서 체험할 수 있어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며, 포켓몬과 트레이너가 함께 다양한 자연 지형과 마을을 모티브로 한 공간에서 모험을 즐길 수 있다.
먼저 ‘포켓몬 포레스트’에서는 하루의 모험이 펼쳐진다. 약 500m 길이의 숲길은 단차가 있는 길, 풀숲, 터널, 산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포켓몬과 만날 수 있다.
포레스트의 언덕길을 빠져나오면 누리레느 분수가 반겨주는 ‘사초마을’이 등장하며, ‘포켓몬센터’에서는 럭키가 환하게 트레이너를 맞이하고 회복머신을 통해 포켓몬이 회복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프렌들리숍’에서는 이상해씨, 파이리, 꼬부기 등이 사용하는 기술을 모티브로 한 음료가 판매되며, ‘체육관’에서는 매일 스테이지 쇼가 열려 포켓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이 가능하다.
거리 중앙에는 빨간 지붕의 수레가 줄지어 선 ‘포켓몬 트레이너즈 마켓’이 있으며, 수레 주인이 준비한 다양한 굿즈와 오리지널 푸드가 마련된다.
어트랙션 ‘피카피카 파라다이스’는 30마리가 넘는 전기타입 포켓몬이 힘을 합쳐 전기를 생성해 움직이는 놀이기구로, 피카츄들과 함께 파라다이스를 체험할 수 있다.
‘브이브이 보야지’에서는 이브이와 함께 포니타, 날쌩마가 끄는 마차나 풍선 달린 의자에 올라 세계 일주를 떠날 수 있다.
아울러 ‘포켓몬 상호 교류 하우스’에서는 날마다 다른 포켓몬과 만날 수 있으며, ‘엘리트 트레이너 패스’를 소지한 트레이너는 피카츄와 이브이에게 환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피카츄와 이브이가 이끄는 특별 퍼레이드가 사초마을 전체에서 진행돼 트레이너와 포켓몬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포켓몬 애호가 숍’에서는 다양한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입장 티켓은 오는 11월 21일(금) 18시부터 판매되며, ‘엘리트 트레이너 패스’와 ‘트레이너 패스’ 두 종류가 준비되어 있다.
모든 티켓으로 요미우리랜드에 입장할 수 있으며, 판매 일정 및 요금 등의 자세한 내용은 PokéPark KANTO 공식 사이트의 ‘티켓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포켓몬 포레스트는 자연 그대로의 지형을 살린 숲으로, 계단과 급경사가 포함되어 있어 트레이너의 안전을 위해 5세 미만 어린이 등의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포켓몬 포레스트에 입장하지 않고 ‘사초마을’만 즐기고자 하는 트레이너를 위한 ‘마을 패스’도 2026년 여름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PokéPark KANTO」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