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코빌 '오즈 리:라이트' 日 출시 후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인기 Top 5 진입

등록일 2025년08월28일 14시14분 트위터로 보내기

 

크로스미디어 콘텐츠 IP 스타트업 마코빌(대표 이주현)이 개발하고 드림에이지(대표 정우용)가 퍼블리싱하는 감성 RPG '오즈 리:라이트'가 일본에서 정식 출시돼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오즈 리:라이트'는 출시 직후 CBT 때보다 더 우수한 유저 지표를 달성했다. 특히 재방문 지표는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여 유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음을 확인했다. 실제로 '오즈 리:라이트'는 출시 후 안드로이드 인기 순위 4위에 진입했으며, iOS에서도 초기 3위까지 오르는 등 양대 스토어 모두 Top5에 진입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오즈 리:라이트'의 안정적인 지표 뒤에는 마코빌의 최승관 프로듀서의 파격적인 개발 철학이 있다. 그는 발매 에 앞선 지난 달 27일 도쿄 아키하바라 이벤트에서 "'리라이트(다시 쓰기)'라는 테마 키워드는 게임의 전반적인 부분을 관통한다"며 "단어 그대로 이야기를 다시 쓴다는 의미부터 유저들이 느끼는 경험적인 영역까지 다시 써내려간다는 의미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최 프로듀서가 가장 심혈을 기울인 것은 '공동창조 캠페인'이다. "유저와 함께하는 지점을 만들고 싶어 캐릭터를 함께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다"며 "단순히 캐릭터 외형을 만드는 것뿐 아니라 성격과 이야기까지 같이 만들어 나가는 매우 의미 있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일본의 게임과 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역으로 일본 게이머들에게도 사랑받는 캐릭터들을 만들고 싶었다"라며 "단순히 게임을 제공하는 것이 아닌, 시공간을 넘어 사랑받을 수 있는 캐릭터와 이야기를 게이머들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프로듀서는 "궁극적으로는 내가 좋아하는 게임을 같이 만들어 나가는 특별한 경험이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게임의 많은 부분에 유저들이 참여하고 의견을 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고민하고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아키하바라 이벤트에 함께 참여한 마코빌 이수연 아트 디렉터는 유저 피드백을 100% 반영한 완벽주의적 접근으로 게임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이 아트 디렉터는 솔직하게 "지난 베타 테스트에서 일정상 미처 넣지 못했던 일부 캐릭터들의 추억 스토리, 일러스트 등의 부재로 캐릭터에 애정을 가진 유저분들께서 아쉬움을 남긴 피드백을 주셨다"고 회상했다.

 

이 한 마디의 피드백이 이수연 AD를 움직였다. "정식 런칭에서는 게임 내 캐릭터 비중의 높낮이와 상관없이 획득할 수 있는 캐릭터들의 콘텐츠 내 아트 구성을 동일하게 챙기면서 캐릭터들의 개성을 극대화시켜주는 것을 목표로 모든 캐릭터들의 콘텐츠 내 아트 구성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수연 AD의 철학은 명확했다. "어떤 캐릭터를 플레이하시더라도 캐릭터를 플레이하면서 인연을 쌓아나가는 과정에서 캐릭터를 이해하고 애정을 느끼실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준비했다"며 "베타 테스트에서 공개되었던 캐릭터들 외에도 다양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많이 추가되어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실제 일본 유저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출시 초기 유저들은 시나리오의 재미와 캐릭터별 에피소드에 상당한 만족감을 드러냈으며, 특히 캐릭터 디자인과 스토리가 결합되어 벌써부터 각자의 애정 캐릭터를 선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또한 하루 짧은 시간만 투자해도 부담 없이 게임을 지속할 수 있는 구조에 대한 리뷰가 많다. 이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원하는 현대 유저들의 니즈를 잘 반영한 결과로 해석된다.

 

'오즈 리:라이트'는 현대 문명과 동화 속 세계가 융합된 이세계 리라이트 판타지를 배경으로 한 수집형 RPG다. 동화를 모티브로 한 42종의 영웅이 각각 고유한 서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간단한 조작 방식과 직관적인 전투 시스템으로 진입장벽은 낮추고 전략의 재미는 강화했다.

 

출시 후에도 '오즈 리:라이트'는 지속적인 유저 소통을 통해 게임을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마코빌과 드림에이지는 상시 운영되는 '프로듀서의 편지'를 통해 유저들에게 개발 상황과 업데이트 계획을 투명하게 공유하며, 유저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는 운영 철학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는 유저들의 신뢰가 중요한 서브컬처 RPG 장르 특성을 고려한 전략으로,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게임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개발진의 의지를 반영한다.

 

이주현 마코빌 대표는 "CBT 대비 크게 향상된 리텐션과 업계 최상위권 지표는 저희의 개발 방향이 올바른 길이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유저 중심의 개발 철학과 지속적인 개선 노력이 좋은 리텐션 지표로 나타나서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앞으로도 '프로듀서의 편지'를 통한 투명한 소통과 유저 피드백 반영을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며 "궁극적으로는 유저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게임 문화를 정착시키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오즈 리:라이트'는 8월 19일 일본에서 정식 출시되었으며,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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