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투 인터렉티브(대표 허준하)는 러버밴드게임즈(RubberBandGames)가 개발한 샌드박스 게임 ‘워블리 라이프(Wobbly Life)’ 닌텐도 스위치 한국어판을 올 여름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Wobbly'. 불안정하게 흔들리거나 기우뚱한 상태를 가리키는 형용사 단어다. 즉, 'Wobbly Life'는 한국어로 직역하면 '불안정한 인생', '줏대 없이 흔들리는 인생'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는 본 게임의 모든 콘텐츠와 모험이 바로 백수 주인공이 할머니에게 혼나면서 집에서 쫓겨나는 것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그렇게 백수였던 주인공은 게임의 배경인 ‘워블리 섬(Wobbly Island)’를 돌아다니면서 다양한 직장을 얻으면서 돈을 벌어야만 한다.

기본적으로 ‘워블리 라이프’의 핵심은 자유도이며, 물리 엔진이 적용된 오픈월드형 샌드박스 게임인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플레이어는 할머니의 불호령을 듣고 직장을 얻어서 돈을 악착같이 벌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친구들과 ‘워블리 섬’를 탐험하면서 마을, 숲, 산, 해변, 대도시의 다양한 지역에서 다양한 상호작용과 미니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게임 특징

■물리 엔진: 워블리 라이프에는 물리 엔진이 적용된 만큼, 필드 안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소품과 상호작용을 하거나, 그걸 가지고 놀 수 있다. 또한, 이들 소품을 활용한 미니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멀티 플레이어: 온라인 모드, 또는, 분할 화면을 통해서 최대 4명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멀티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각 플레이어는 개별 임무를 즐기거나, 함께 모험을 떠나는 것도 가능하다.

■수수께끼와 임무들: 스토리 임무 속에는 흥미로운 퍼즐과 도전이 숨겨져 있다. 열대 섬의 수수께끼, 산 속의 비밀, 숨겨진 동굴 등, 다양한 과제를 돌파하여 독특한 보상을 손에 넣어라.

■직업: 직업은 워블리 라이프의 세계관의 대표적인 돈벌이 수단이다. 피자 배달부, 소방관, 택시 운전사, 디스코 댄서에 이르기까지, 플레이어는 게임 속에 구현된 수많은 직업과 그 도전 과제를 즐길 수 있다.

■쇼핑: 직업을 얻고 열심히 일한 대가로 얻은 돈으로 플레이어는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자신의 캐릭터에도 다양한 의상을 입힐 수가 있는데, 이 때 사용할 수 있는 의상의 종류는 무려 250개가 넘는다. 또한, 광대한 워블리 라이프 세계관을 탐험하기 위한 이동수단 역시 90종이 넘는다. 나아가, 자신의 캐릭터가 거주할 수 있도록 집을 구입할 수도 있는데, 작은 오두막부터 시작해서 거대한 저택에 이르기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애완동물: 플레이어의 취향에 따라서 자신의 모험에 동반할 여러 종류의 애완동물을 해금 및 구입할 수 있다.

■박물관: ‘워블리 박물관’이 소장하던 모든 유물을 도둑맞았고, 플레이어는 이를 수복하는 걸 도와줘야 한다. 보물지도를 구입하고, 숨겨진 힌트를 통해서 유물을 모두 되찾으면 여러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아케이드 모드: 아케이드 모드를 통해 플레이어는 ‘트래시 존’, ‘숨바꼭질’, ‘워블 런’. ‘샌드박스’ 등 새로운 게임 4종을 즐길 수 있으며,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춰 각 모드의 설정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워블리 라이프’의 닌텐도 스위치 한국어판 출시에 관한 정보는 추후 공식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그리고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작/배급 : RubberBandGames / Curve / H2 INTERACTIVE
플랫폼 : 닌텐도 스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