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국내 콘텐츠 산업 발전과 제작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2년 연속 손을 맞잡았다.
지난 24일 종각에 위치한 넷플릭스 서울 오피스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프로덕션 부문 하정수 디렉터,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기반본부 김일중 본부장,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아카데미 조근식 원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 편의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서는 수백 명의 참여자들의 높은 전문성이 요구된다. 넷플릭스는 한국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과 선진 콘텐츠 제작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국내 파트너사들과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은 넷플릭스가 지난 2024년 5월 출범한 ‘Grow Creative(그로우 크리에이티브) 교육 캠페인’의 일환이다. 넷플릭스와 콘진원, 영진위는 지난 2024년부터 3자간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 콘텐츠 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신인 창작자 대상 육성 교육 및 교류 활동 기회 투자를 함께하고 있다.
넷플릭스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024년 업무협약 체결 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국내외에서 초빙된 54명의 강사진이 참여했으며, 약 1,100여 명의 영상 제작 및 후반작업 분야 인력들이 총 8개의 단기 교육 과정에 참여했다. 또한, 제작현장 인턴십을 운영해 실제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프로덕션 각 분야별로 네트워킹 할 수 있는 자리까지 마련했다.
넷플릭스와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아카데미는 지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아카데미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화제와 상업영화에 데뷔한 동문 감독을 초청해 실질적인 업무 노하우와 경험담을 나눴다. 또한 올해 1월에는 ‘KAFA X Netflix 마스터클래스(리부트캠프)’를 진행하고 총 5일간 교육 및 멘토링을 제공했는데, 매일 참가자 개개인과 진행한 30분 이상의 1:1 멘토십 프로그램은 “기존의 한국 영화 교육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시각과 접근법”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기반본부 김일중 본부장은 “2024년 업무협약 체결 이후 ‘OTT 방송영상콘텐츠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을 통해 다양한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을 넷플릭스와 함께 진행했고, 참여한 참가생들이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라며, “올해도 보다 체계화된 교육 과정을 통해 국내 콘텐츠 업계에 종사하는 현업인의 역량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아카데미 조근식 원장은 “국립영화학교로서 교육과 현장 사이에 공정 역할을 수행하는 한국영화아카데미도 지난 협약을 통해 부산국제영화제 교류 행사, USC 교수인 조 페라키오, 영화감독부터 시리즈 총괄 프로듀서인 마이클 레만 감독을 초청한 워크숍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라며, “올해도 넷플릭스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교육과 현장 사이의 건강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프로덕션 부문 하정수 디렉터는 “국내 콘텐츠 업계의 장기적 성장을 위한 교육 과정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과 전폭적인 지원을 보여주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영화진흥위원회와의 동행에 감사드린다”며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들이 쌓여 한국 콘텐츠의 무한한 가능성이 더욱 넓은 세계 속으로 펼쳐 나아가길 바라며, 넷플릭스는 앞으로도 이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며 국내 산업 생태계에 건강한 역할을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지난 2022년부터 기술 교육을 넘어 콘텐츠 업계 인재들이 급변하는 제작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작 기술 및 노하우를 교육하고 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넷플릭스와 다양한 파트너사들이 함께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 대학생 및 현업 전문가는 약 2,400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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